[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 본지와 업무제휴를 맺고 있는 일본 가스에너지신문사는 지난달 24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디지털 정보 기술 등을 소개하는 ‘제16회 테크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에는 코로나19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웹사이트 개최를 단행했다.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도시가스업계의 IT 활용’ 주제로 해서 IT 벤더 등 6개사가 프리젠테이션을 해 업계 효율화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스템과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특별 강연에서는 도쿄가스가 스타트업의 성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본 에너지 업계의 최신 트랜드를 소개했다.

프리젠테이션은 cooperleaf, 교신기켄, 오타스, 료모시스템, 도쿄가스 엔지니어링 솔루션즈(TGES), NTT 테크노크로스 6개사가 실시했다. 

쿠퍼리프 테크놀로지스는 전력・회사 인프라 설비를 위한 자산 관리 의사결정 지원 소프트웨어 ‘C55’를 소개했다. 거버너나 가스 도관 등 설비 갱신의 투자 가치와 리스크를 정량화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투자 계획 책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 등을 설명했다.

교신기켄은 도관 시공관리 종합 지원 시스템 ‘STACS’를 소개했다. 가스 업계에서도 텔레워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로 도관공사 관련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STACS의 활용으로 도관공사의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는 것을 홍보했다. 

오타스는 클라우드형 고객 관리 영업 지원 시스템 ‘Gamsic’를 소개했다. 고객 정보와 영업 정보를 세일즈 포스에 집약시킴으로써 수요가에의 최적 제안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설명했다. 
료모 시스템즈는 내관 공사・배관 작성 지원 시스템 ‘GIOS-CAD’를 소개했다. 가스 배관 도면을 작성할 때 도면완성도의 균일화와 작성 시간의 단축, 보기 쉽고 정확한 도면을 작성할 수 있고 업무의 표준화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 등을 설명했다. 

TGES는 소형・경량의 레이저식 메탄 검지기에 대해 설명했다. 협소 공간이나 고층부 가스 누출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창 너머의 검사도 가능하다. 이 기술을 활용해 공업로의 버너 커짐을 검지하는 기기 등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NTT 테크노크로스는 현장 업무 개혁 솔루션 ‘와쿠레포!’를 소개했다. 스마트폰으로 업무 보고와 전표 관리, 작업지시서의 참조 등이 가능해 업무 효율화, 노동 시간 단축을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 강연은 도쿄가스 디지털 이노베이션 전략부 데바 히로아키씨의 ‘에너지의 디지털 개혁~ 도쿄가스의 실리콘밸리 활동~’이 이어졌다. 디지털 기술을 통한 미래의 에너지 사업을 전망하면서 구미의 메이저사가 스타트업 회사의 매수와 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도쿄가스도 스타트업 회사와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는 진행 상황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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