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가 배관건전성지수 진단 결과를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경동안전솔루션시스템(KD-SaSS)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한 KD-SaSS는 안전관리분야의 프로세스 모니터링을 포함하여 공급배관 뿐만 아니라 정압기, 사용자시설, CNG시설의 건전성지수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경동도시가스는 KD-SaSS를 구축함으로서 모든 공급시설에 대한 위험 정보를 사전에 예측하게 되어 배관진단 등 신속한 안전조치가 가능하게 하여 이를 통해 선제적으로 배관 안전성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KD-SaSS는 작업관리, 운영관리, 위험성관리로 구성되며, IoT/ICT의 융합기술을 GIS 등 기술과 접목한 첨단 안전관리시스템이다. 이는 현장 데이터의 통합과 모니터링, 통계적 조회와 분석기능을 수행하는 건전성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권역내 전 구간 매설배관의 건전성을 지수화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배관, 정압기, 각종 시설물에서 발생되는 수십만 건의 데이터를 모바일과 연계하여 속성별로 축적 분류하고 코드별로 통합하여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위험도를 비교, 분석하고 개선영역까지 제공한다. KD-SaSS는 모든 정보를 GIS 화면에서 시각적으로 공유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도시가스배관 안전성평가의 근간인 설치년도, 재질, 자산번호, 행정구역별 각종 데이터를 통계학적으로 처리하고 공급권역을 Zone 기반 형태로 자유롭게 안전진단이 가능한 기술을 실현하여 대-중-소 및 배관노드 단위까지 매설배관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배관안전성평가의 미해결 과제인 현장의 특성 데이터 주소의 GIS 좌표 자동 변환 및 인구밀도를 산출하는 기술적 문제를 알고리즘으로 개발하여 해결했다.

경동도시가스가 36년간 축적된 안전관리 노하우와 신기술에 대한 연구 노력의 산물로 이번 결실을 맺은 KD-SaSS는 인근지역 석유화학 등 유사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경동도시가스는 전국 최초로 Open Source 기반의 GIS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잠재위험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박스형 밸브를 안전성이 높은 매몰형 밸브로 전량 교체 완료하였으며, 정압기도 지하형보다 안전성이 높은 지상형 정압기를 설계단계부터 적용하여 100% 지상형으로 설치 관리하고 있다.

지진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정압기실 내진성능 평가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도시가스업계에 보급하였고 또한 내진 보수보강을 조기에 모두 완료하여 공급권역내 모든 정압기는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A.B.C Safety 안전방침과 경동기술로드(KTRM)을 구축한 경동도시가스는 이번 KD-SaSS를 도입함으로서 안전관리에 확고한 기반을 다져 에너지솔루션 플랫폼 기업으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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