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LNG터미널의 전경.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오프쇼어에너지에 따르면 에너지 컨설팅 회사인 에너지퀘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호주 LNG 수출은 2021년 3월에 다시 사상 최고치로 회복되었다.

호주의 LNG 수출은 올해 3월 한 달 동안 720만 톤에 달했는데, 이는 중국의 밀어내기에 힘입은 바 있다. 한 달 동안 수출된 총 105개 화물 중 37개 화물이 중국에 상륙했다. 이는 지난 2월 화물 29건, 2020년 같은 달 화물 29건과 비교된다.

지난달 호주 LNG시설은 총 88대의 화물을 싣고 총 6Mt(백만톤)을 수출했다. 3월 수출 물량도 종전 기록인 2019년 12월 7.1Mt을 넘어섰다.

서해안 선적 물량은 2월 4.1Mt에서 3월 5.3Mt으로 증가했다. 3월 화물 개수는 76건으로 2월의 59건에 비해 적다고 컨설팅은 밝혔다.

동해안 LNG 선적량은 2021년 2월과 비슷한 2.0Mt에서 매달 29대의 화물이 수출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1년 전 총 28개 화물이 1.9Mt였던 것에 비하면 소폭 늘어난 것이다.

에너지퀘스트는 “동해안에서는 3월 현물 화물이, 서해안에서는 4개 현물 화물이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물 화물은 전체 선적 건수의 4%를 차지했다.

3개의 대형 LNG프로젝트가 있는 퀸즈랜드는 지난 3월에 다른 주로부터 가스를 수입했다. 다른 주에서 퀸즈랜드로 유입되는 순 가스 흐름은 3월에 4.1 PJ였다.

LNG 생산업체가 운영하는 가스전에서 생산한 CSG(Coal seam gas-석탄층가스)는 3월 118.6PJ로 2월 110.7PJ, 연료가스 등 수출량 1.6PJ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