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H가 탐사 가스전에서 드릴 작업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미국의 헬륨가스 생산업체인 북미헬륨(North American Helium, NAH)이 캐나다 서스캐처원(Saskatchewan)주에 두 번째 헬륨 채굴 광산의 시공을 시작했다고 지난달 28일 가스월드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캐나다 국경에서 약 15마일 떨어진 서스캐처원 남서부의 배틀 크릭 근처에 있는 새로운 3200만 달러짜리 시설은 상업 판매를 위해 매년 5천만 세제곱피트(ft3)이상의 정제된 헬륨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광산은 캘거리 소재 NAH가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사이프레스(Cypress)필드에 첫 헬륨 생산 설비를 시작했다. 사이프러스 필드는 연간 1000만 세제곱피트(Mcf/y)의 헬륨을 생산하고 있다.

NAH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말론 맥두걸은 “우리는 예정보다 빨리 서스캐처원에 제2의 헬륨 공장을 설립하고 미래에 중요한 헬륨 탐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NAH 시설을 통해, 현재 서스캐처원 지방에는 9개의 활성 헬륨광산이 있고, 시추 과정에는 24개의 활성 헬륨광산이 있다. 서스캐처원 주정부는 헬륨광산의 수가 결국 100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NAH의 회장 겸 CEO인 니콜라스 스나이더는 “이는 서스캐처원에서 신뢰할 수 있는 녹색헬륨 공급원과 장기적 지속가능한 헬륨 생산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 회사는 하위 48개 주에서 탄화수소 연결 헬륨 공급원의 유산 감소에 대한 대체물로서 질소 기반 헬륨 생산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파트너 및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