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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마력 LNG트랙터 상업 운행 ‘첫 발’한준에프알 “친환경 물류경영 앞장”
저공해 탄소저감 위한 정부 지원 절실
유재준 기자  |  jjyoo@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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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8호] 승인 2021.06.09  2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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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사, 타타대우, 한준에프알 관계자들이 국내 최초 친환경 LNG고마력 트럭 1호차 출고를 기념하고 있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친환경 LNG를 사용하는 460마력 6×2 트랙터의 운행이 지난 5월 28일 처음으로 시작돼 LNG트랙터 상업운행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는 타타대우상용차에서 지난 2019년 개발된 400마력 LNG 트랙터의 후속 차종으로 13L급 460마력 천연가스엔진이 장착된 총중량 40톤의 대형트랙터이다.

해당 차량은 그 동안 동급 경유트랙터 대비 출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운전자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경유 대비 동등수준의 성능을 지닌 차량으로 대기환경보존법 시행령 제1조의2에 따른 제3종 저공해자동차로의 인증까지 완료된 친환경저공해 화물차이다.

제1호 460마력 LNG트랙터를 인도받은 ㈜한준에프알의 정재호 대표이사는 “현행 LNG 탱크로리 운송용 경유연료 차량을 2023년까지 저공해 탄소저감 LNG연료 차량으로 단계적인 교체를 통해 친환경 물류경영에 적극 앞장 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6월 2일 포스코센터에서 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물류 운송수단의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8개 공로운송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LNG 트랙터 도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그 시작으로 11개 공로운송 파트너사가 우선 LNG 트랙터 1대씩을 구매하고, 앞으로 노후 경유차량을 단계적으로 LNG 트랙터로 대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에도 포스코는 물류파트너사의 LNG 트랙터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구매 비용 일부 지원, 운송 물량 보전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처럼 물류업계는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 탄소중립 물류의 실현을 위해 민간 차원의 LNG 화물차 보급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LNG 화물차 보급계획의 수립과 구매보조금 지원 등 대형화물차의 연료 저공해화 정책으로 뒷받침해 줄 것을 간곡히 요구하고 있다.

▲ 국내 최초로 상업운행을 하는 LNG트랙터가 LNG충전을 하고 있다.

‘2016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도로이동오염원 중 미세먼지 배출 기여도는 화물자동차 68.9%, RV 21.8%, 승합차 4.1%, 버스 2.1%순이며, 화물차 중에서도 대형화물차 48.6%, 소형화물 20.9%, 중형화물 19.7%, 믹서 1.3% 순으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화물차 중에서도 대형화물차의 저공해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중 최대적재량 5톤 이상 대형화물차는 27만4천대(2020년 12월 기준)이며, 이 중 정부의 저공해친환경 화물차 보급계획은 2040년까지 수소화물차 3만대를 보급하겠다는 것이 전부로 이는 대형화물차 등록대수의 약 11%에 불과한 목표치이다.

결국, 현재 운행 중인 경유화물차의 저공해화를 위해서는 수소화물차의 기술적 안정화와 차종 다양화 이전에 천연가스(CNG/LNG)화물차 보급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지적이다.

환경부의 ‘LNG화물차 보급 타당성 평가(2019년)’ 결과에 따르면, LNG 트랙터는 동급 경유 화물차 대비 초미세먼지(PM 2.5) 99%, 질소산화물(NOx)는 96%, 이산화탄소(CO2)는 19%가량 저감효과가 있으며 연간 7만㎞ 운행 시 1대당 질소산화물 56㎏, 이산화탄소 11.2㎏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60마력 LNG트랙터의 운행을 계기로 협회는 한국가스공사, 자동차제작사, 물류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노후 경유화물차의 LNG 전환을 위한 정부의 신차 및 개조 지원정책 방안을 건의하고 관련 업계의 사업 동참을 독려해 나가는 한편,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 물류’ 실현이라는 국정과제를 수행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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