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지즈의 배터리형 CO경보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누설경보기 및 환기청정기 전문생산업체인 ㈜아지즈(대표 이강식)가 지난 17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배터리형 일산화탄소경보기(CO경보기)에 대한 형식승인을 완료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발, 형식승인을 받은 CO경보기는 DC 3V, 단독형으로 가정용이다. 또한 가스누출 시 즉시 경보형에 확산식으로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를 내장했다. 특히 타공이 필요 없이 설치가 간편하고 야외 사용 시 휴대가 용이하다.

이로써 아지즈는 지난해 7월 AC 220V CO경보기에 이어 이번 배터리형까지 생산함으로써 일반 고객 외 야외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아지즈의 AC 220V CO경보기는 가스보일러실에서 CO가 누출될 때 경보음과 동시에 전원을 차단, 보일러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더 이상 CO가 누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지즈의 이강식 대표는 “가스보일러실에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의무화가 어느 덧 1년이 되어간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더 나은 안전기기 개발로 소비자들의 가스안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지즈는 IoT기반을 한 원격제어 가스안전지킴이(브랜드명:스마트 세이프)도 개발, 올해 안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세이프는 가스나 화재사고 발생 시 가장 빠른시간 내에 고객에게 사고 발생을 일리는 동시에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 2차 사고를 막아준다. 또한 본사의 서버를 통하여 모든 고객의 가스 및 화재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가스공급사나 소방청에 서버를 열어주면 빠른 시간 내에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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