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양인범 기자] 대성쎌틱에너시스의 시흥시 시화대리점을 운영하는 임성수 대표는 올해로 22년째 보일러의 판매 및 시공업을 하고 있다. 그가 대성쎌틱과 인연을 맺은지도 벌써 7년째다.

임 대표는 2년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보일러, 에어컨, 온수기 등 가정 및 상가의 필수인 냉난방기기의 설치방법과 시공 시 중요한 점, 정확한 사용법과 고장 예방법 등에 대해 알리고 있다.

“저희가 현장에서 시공하며 느낀 점과 고객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부분에 대해 하나씩 소개하다 보니 어느새 수십개의 영상이 업로드되고, 구독자도 4만명이 넘었네요. 공익적인 목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관심을 보여 감사할 따름입니다.”

임성수 대표가 있는 경기도 시흥시는 해마다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지역으로, 지역 특화영업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시흥 지역은 원룸 단지 분포도가 넓어, 부동산과의 연계가 중요하고, 특히 고객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A/S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처리해 대성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는 A/S에 대해서도 이 지역만의 특성을 감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A/S는 반드시 정품만을 사용하며, 이 지역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 주말 처리가 많습니다. 또한 CO경보기가 의무화되면서 판매 시 필히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특정 상품이 아닌 고객님이 원하시는 경보기로 판매합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타입 경보기, 차단 경보기, CO와 천연가스 동시 감지경보기 등 다양한 사양의 제품들로 고객만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임 대표는 대성쎌틱에너시스만의 장점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대성쎌틱 제품은 여러분들께서 아는 것보다 훨씬 품질이 우수하며, 자사 동일 사양 보일러 대비 약 30% 더 슬림하게 제작되어 컴팩트한 사이즈로 타사모델로 설치하기 힘든 현장에서도 설치가 용이하다는 건 대성쎌틱만의 특장점이라 봅니다.”

임 대표는 친환경보일러 보급과정 중 일어나는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정부 지원금이 빨리 소진되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졌는데, 후반기나 내년 예산 편성이 증액되어 고객들이 정책에 더욱 만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법을 위반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정부가 친환경보일러 의무화법을 구조적으로 재정비해 처벌기준을 강화해야 합니다. 의무화법이 유야무야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 하에 위반 시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만 소비자와 동종 업계에도 피해를 입지 않을 겁니다. 물론 시공업자뿐만이 아닌 건물주와 관리업체도 책임을 함께 져야 이 법이 정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공업체도 1종 보일러 설치 현장에 당장 판매만을 위해 저가의 2종 제품을 무단으로 시공하는 꼼수를 부려선 안되겠죠.”

그는 자신의 사업 목표 못지않게 보일러시공업계에 대해서도 걱정을 하고 있었다.

“현 종사자들은 점점 나이 들어가는데, 젊은이들이 힘든 일을 기피하면서 엔지니어들의 평균 연령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업계와 취업난으로 힘든 청년들에게 미미하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유튜브 개인채널을 개설하게 됐고, ‘맥가이버보일러’를 통해 기술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인생을 먼저 살아온 선배로서 당부했다.

“기술은 평생 남는다! 그대들의 땀은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니, 청년들이여 두려워 말고, 덤벼라!!(하하하)”

임성수 대표는 마지막으로 소비자들에게도 당부했다.

“사후관리가 전혀 안 되고, 책임감 없이 시공하는 일부 인터넷 최저가 업체의 덫에 현혹되지 않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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