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송설비산업이 보급에 나선 업무용 대형연소기에 필요한 가스호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시설시공업체인 ㈜우송설비산업(대표 김건우)가 이달부터 업무용 대형연소기에 연결하는 가스호스(염화비닐호스)를 본격적으로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가스호스는 식당에서 사용하는 대형 회전식 가스국솥이나 튀김솥, 다단식 가스밥솥, 가스튀김기, 브로일러 등에 연결하는 제품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검사품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재질이 고무로 되어 있어 기존 스테인리스 재질의 가스용 금속플렉시블호스보다 유연성이 탁월하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제품의 길이도 59cm, 69cm, 74cm, 1m30cm, 1m80cm 등 5종 외 현장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따라 호스 연장조절이 가능하다. 호스의 내경도 12.7mm로 업소용에 적합하게 설계했다.

우송설비산업의 김금진 이사는 “이번 가스호스는 기존의 플렉시블호스 보다 안전성을 강화했고 무엇보다 사용 시 편리한 것이 장점”이라며 “업무용 대형연소기용 가스호스도 이제 품질이 검증된 검사품이 나온 만큼 연소기 제조업체와 가스시설시공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본격화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보급하는 가스호스는 지난해 3월 세영메탈(주)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한 제품으로 약 1년간의 현장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달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우성설비산업은 이번 가스호스에 대한 총판권을 갖고 보급에 나서는 것이다.

한편 우성설비산업은 2014년 설립 후 2017년에 법인으로 전환한 가스시설시공 제1종 업체로 도시가스 특정사용시설을 비롯해 LPG저장탱크 시공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 업무용 대형연소기에 호스가 연결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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