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기관이 함께 '2050탄소중립사회-연탄없는 청주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권혁민 한난 청주지사장, 김준호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장, 전용운 청주시 재정경제국장, 신영희 청주YWCA 회장, 진현호 (사)사람과경제 이사장)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탄소도 줄이고 에너지도 나누는 ‘연탄없는 마을 LIVING LAB’ 사업을 추진한다.

한난은 지난 15일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시장 한범덕),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청주 YWCA(회장 신영회), (사)사람과경제(이사장 진현호)와 함께 '2050 탄소중립사회-연탄없는 청주시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는 권혁민 한난 청주지사장, 전용운 청주시 재정경제국장, 김준호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장, 신영희 청주YWCA 회장, 진현호 (사)사람과경제 이사장이 참석했다.

민관공 6개 기관 및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한난의 태양광 설비(70kW)를 재활용하여,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35가구의 에너지원을 자가용 태양광 발전시설(가구당 2~3kW)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한난은 이번 사업으로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면 연간 257t CO2의 탄소저감 및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실현(전기요금 약 75만원/연)은 물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민 한난 청주지사장은 “한난은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기후위기 극복과 국가 탄소중립 목표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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