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례열병합발전소 제어실에서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발전소 시설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나래에너지서비스(대표 류성선·한수미)가 최근 위례신도시 지역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위례열병합발전소의 안정적 관리와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조기경보 및 고장진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구축한 조기경보 시스템은 이미 운영 중인 발전소 원격감시시스템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과거 정상 가동시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예측모델을 생성하고, 이를 현재 데이터와 비교하여 설비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조기에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고장진단 시스템은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와 사전 정의된 고장 패턴, 유형 등을 기반으로 설비 고장의 원인을 자동으로 진단하는 시스템으로 가스터빈, 증기터빈, 보일러 등 발전소 핵심설비를 모니터링 하게 된다.

위례열병합발전소에 도입한 조기경보 및 고장진단 시스템은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프리비전(PreVision) 솔루션을 적용하였으며, 두산중공업의 복합화력발전 구축 경험과 나래에너지서비스(O&M)의 운영 및 정비 노하우를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나래에너지서비스(O&M) 류성선 대표는 “본 시스템을 향후 파주, 광양, 하남 발전소 등에도 확대, 적용함으로써 발전 설비 신뢰도 향상과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래에너지서비스는 발전소 운전 및 정비,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25여년간의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신재생에너지, 천연가스 발전소 등에 O&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래에너지서비스는 시스템 도입 전에는 주기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이상유무를 확인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발전 설비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사전에 선제적으로 정비함으로써 발전소 불시 정지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래에너지서비스은 발전소 운전 및 정비,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모회사인 SK E&S 발전소를 25여년간 운영해오면서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5년 1월 O&M 전문회사로 출범했다. 현재 국내 신재생에너지, 천연가스(LNG) 발전소 등에 O&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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