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 신임 이사장으로 차동형(59) 전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이 26일 취임했다.

차동형 이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31회) 합격 후 1989년 산업통상자원부(구 상공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산업부 신산업정책관, 미국 후버연구소 초청연구원, 산업기술정책관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했다.

차동형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이라는 뉴패러다임은 석유관리원이 미래 에너지 종합관리 공공기관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등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향후 지속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소 등 에너지원의 다원화에 맞춰 석유관리원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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