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엠시글로벌이 개발, 보급에 나서는 무선원격검침단말기(모델명 M1-WNB)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도시가스 계량 분 전문업체인 지엠시글로벌㈜(대표 임태원)이 최근 무선원격검침단말기(모델명 M1-WNB)를 개발, 오는 8월부터 보급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발된 외장형 무선원격검침단말기는 상업용 또는 산업용 가스미터에 설치가 가능한 제품으로 KC 인증(등록번호 R-R-GX9-M1-WNB) 및 통신사(KT) 인증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제품은 LTE기반 NBIoT 통신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전원은 3.6V 리튬배터리 한 개로 약 5년간 사용(시간당 1회 전송기준)할 수 있도록 저전력으로 설계 및 제작되었고 시간당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된다. 또한 시간 당 전송 및 저장된 데이터는 도시가스사 및 수요가가 시간별, 일별, 월별 데이터로 다운로드 및 출력할 수 있어 도시가스사는 향후 정확한 수요예측이 가능하고 수요가는 가스 사용량 데이터 활용으로 에너지사용 분석 및 절감이 가능하다.

그밖에도 LCD 디스플레이는 실제 가스미터 인덱스와 사용량을 비교 점검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통신상태와 배터리 등 이상 발생 시 문자 메시지 전송기능이 있어 사후관리가 매우 용이하다. 선택사양으로 압력센서를 부착할 수 있어 가스의 압력 또한 데이터로 받을 수 있고 도시가스관말 압력 점검도 가능하다.

지엠시글로벌의 임태원 대표는 “지난해 초 온압보정장치(VCM-300 IoT)를 개발하고 축적된 관련 통신기술을 적용하여 올해 초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실증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각종 가스미터에 설치하여 스마트폰 앱 또는 PC 전용프로그램으로 가스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많은 막식 로터리식, 터빈식 가스미터에 설치됨으로써 도시가스 계량업무의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0년 설립된 지엠시글로벌은 산업용 가스계량기 및 온압보정장치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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