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데의 액화수소 저장탱크 시설.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린데는 지난 15일 텍사스州 라포트市에 하루 30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이는 자사의 미국 내 5번째 액화수소 공장이다.

증가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유입되는 기체액화장치는 린데의 미국 걸프만 연안 약 600km 파이프라인에서 수소를 만들게 된다.

수소는 정제되고 액화되기 전에 재료 취급, 이동성, 항공우주, 제조, 금속, 에너지 및 전자제품과 같은 최종 시장에 공급될 것이다.

린데 남부지역 부사장 제프 바르나드는 개발에 대해 “지난 2년간 수소플랜트가 예산과 시기에 맞춰 가동된 것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헌신한 증거”라며, “이 공장은 기존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공급망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및 신규 고객의 증가하는 수요(기존 및 청정 수소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린데는 현재 캘리포니아, 앨라배마, 인디애나 및 뉴욕주에 공장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

가스월드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매니저인 카리나 코샤는 시장의 통찰력을 공유하며, “이것은 현재 미국에서 가동 중인 10번째 액화수소 공장이며, 또 다른 두 공장은 건설 중이다.

한편 에어프로덕츠는 라포트에 매일 30톤씩, 에어리퀴드는 2022년 네바다에 매일 30톤씩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2022~2023년에는 액체수소 설비 5개소, 증설 1개를 추가로 가동해 하루 90톤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하루 225톤이었던 미국의 총 생산능력은 2023년까지 약 380톤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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