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또한 수소에서 그린.그레이.블루 수소가있는데 각각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얼마정도 존재하는지요?
3. 블루수소가 ccs를 통한 방식인데 이산화탄소를 전부 매장하여 co2가 전혀 없는 것이블루수소인가요?
아니면 몇% 있어도 되는건지요?
====<답변>====
1. LNG는 액화천연가스(Liquified Natural Gas))로
천연가스는 70~90%가 메테인(CH4)입니다. 나머지 에테인(C2H6)과 프로페인(C3H8), 뷰테인(C4H10)의 비율은 약 0~20%를 차지합니다. 다만, 추출하는 장소에 따라 물질의 구성비가 달라집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메테인으로 보시면 됩니다.
CH4 1분자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1분자 당 수소 원자가 4개 붙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액화천연가스 그 자체에서 수소 원자의 비율은 큰 편입니다.
다만 해외 분석 기준으로 천연가스 내에는 수소분자가 약 0.02% 비율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2. 그린수소는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이 제로(0)인 수소를 뜻합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 풍력, 수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얻은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얻습니다.
블루수소는 천연가스나 석탄 등의 화석연료를 스팀 메테인 개질(steam methane reforming)등의 고온, 고압개질 과정을 통해 생산하는 수소를 뜻합니다.
블루수소는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이산화탄소(CO2)와 일산화탄소(CO)를 배출하게 됩니다.
다만,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탄소 포집 저장장치)를 이용하게 되면 이론적으로는 탄소배출을 거의 0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결과에서는 블루수소1kg 당 CO2를 약 0.8~1.1kg 정도 배출한다고 합니다. 다만 블루수소는 2050년 쯤이면 그린수소와 함께 전세계 수소 생산량의 30~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레이 수소는 부생수소와 추출수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부생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이나 철강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수소이며, 추출수소는 천연가스를 고온, 고압의 수증기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합니다.
그레이 수소는 수소 1kg 생산 시 이산화탄소(CO2)를 5~10kg 정도 배출합니다.(가스공사 자료)
3. 블루수소는 보통 천연가스 개질을 통해서 얻는 경우가 많지만, 기본적으로는 CCS를 통해 탄소를 제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현재의 CCS 기술로는 탄소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게 쉽지 않습니다.
CO2 배출량으로 따진다면 위에서 설명한 수준의 배출이 있겠지만, 이것을 퍼센티지로 나타내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성일:2021-02-23 12:54:59 58.72.15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