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국은 2021년 2월 수소법이 시행된 이후 그해 11월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정책과 법안이 활성화되었다.2023년 6월에는 일반수소 발전시장이 개설되어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열린 것이다. 수소법 제25조6은 수소발전량 구매·공급 등을 명시했고, 제25조7은 입찰시장 관리기관을 명시했다.다만, 수소 생산에서 기존의 그레이, 블루수소 등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청정수소를 통한 발전시장과 청정수소 인증제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청정건축물연료전지협의회가 해체되고 수소연료전지연구회가 새롭게 발족했다.기존에 있던 한국연료전지산업협회는 정책과 사업 부분에서 역할을 맡게 되며, 연구회는 연료전지 산업화에 관한 기술연구를 맡아 활동한다. ‘청정건축물연료전지협의회 2023년 하반기 워크샵’이 지난 27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다. 청정건축물연료전지협의회가 주관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가 공동주최했다. 회장사 두산퓨얼셀파워, 에스퓨얼셀을 포함해 범한퓨얼셀, 코멤텍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2023년 협의회 활동 현황 보
[가스신문 = 한상원, 주병국 기자] 한국가스신문사, 한국연료전지협의회, 한국도시가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H2MEET 조직위원회가 후원한 ‘건물용 연료전지 활성화 방안’ 세미나 및 지원정책 토론회가 13일 오후 2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1·2부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됐다. 좌장은 인천대 김의경 교수가 맡았으며, 최성호 부사장(미코파워), 강상규 교수(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박진철 교수(중앙대학교 건축학부), 손상현 차장(예스코), 주병국 부국장(가스신문)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패널들의 의견을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하태형 미코파워 대표가 한국연료전지협의회 제9기~10기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연임을 확정지었다.지난 6일 서울 스퀘어 3층 회의실에서 ‘한국연료전지협의회 2023 총회’가 열렸다. 주요 활동 보고 내용으로는 △사단법인 전환 △한국에너지공단·서울시를 통한 ZEB 개선과 CHPS 편입 제안에 대한 간담회 진행 △수소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방안의 국회 세미나 주최 등이다.특히 사단법인 전환은 작년 산업부 담당자로부터 등록을 의뢰했지만, 이미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가 열과 온수를 활용하는 대형발전에서 건물,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정부가 다가올 수소경제로 성공적 전환을 꾀하고자 수소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정작 핵심 역할을 할 건물용 연료전지는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평가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특히 도심지 내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에너지자립을 구현하는데 건물용 연료전지가 최적화된 분산전원임에도 불구하고 보급 활성화를 이끌 ‘제로에너지건물(ZEB)’ 인증 및 의무화에서는 배제되고 있어 제도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현재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는 제조사들의 기술 고도화로 발전효율 50% 이상, 에너지 종합효율 90% 이상을
[가스신문 합동취재반 = 한상열 기자·유재준 기자·이경인 기자·양인범 기자·한상원 기자] 연료전지는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에 의해 큰 발전을 이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밸류체인을 완성시키고 있다.연료전지는 1990년대의 G7과제 추진에 의한 인산형 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실증을 시작으로, 2004년에 추진된 가스공사 5kW급 실증사업(55억),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추진된 가정용 연료전지 모니터링사업 등을 통해 건물용 연료전지는 현재 세계 1위의 기술력과 상업화 보급을 달성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발전에 있어서 핵심은 태양광, 풍력 및 수소연료전지로 대표되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분산에너지원의 확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는 공급의 간헐성, 도심 내 입지 제한 등 한계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도시를 중심으로 발달된 에너지 수요 환경은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고효율 연료전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와 상호 보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도시의 탄소 저감을 실현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뿐만 아니라 분산발전 실현, 전력 수요와 공급 불일치 해소(환경 부정의 개선), 수소인프라 적용을 통한 저탄소 에너
‘한국연료전지협의회 2023 신년회’[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한국연료전지협의회가 올해 수소연료전지 산업 확대와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한 교류의 장을 구현하고 적극적인 회원사 유치를 바탕으로 협회로의 사단법인을 추진한다. 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과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대한 기준, 건물용 연료전지 CHPS 개설과 편입에 관한 규제혁신도 진행한다.한국연료전지협의회(회장 하태형)의 ‘2023년 신년회’가 11일 서울스퀘어 3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에이치앤파워, 신넥엔테크, 지필로스, 지텍 등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의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향후 수소산업과 수소경제를 이끌어갈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국내 순수기술력을 바탕으로 건물용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시장에 뛰어든 ㈜미코파워가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미코파워(대표이사 부회장 하태형)는 세라믹 기술을 기반으로 단전지, 스택, 시스템 전주기 공정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SOFC 제조사로, 지난 2008년 ㈜미코 SOFC사업본부에서 탄생해 2021년 물적 분할을 한 SOFC 수소전문기업이다.경기도 안성시에 본사를 둔 미코파워는 5개 본부, 1실, 17개 팀에 110명이 근무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전문기업인 미코파워(대표 하태형)는 자사 연료전지 시스템 ‘TUCY 2kW’(지정번호 2022126)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조달청의 우수제품 지정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과 혁신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성능, 기술,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각급 수요기관에 우선 공급이 가능하며,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우선구매제도 등 폭넓은 정책적 지원
[가스신문 = 최인영 기자] 지난 10여 년의 세월을 무색하게 만드는 행정예고가 발표되면서 수소연료전지 업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순항을 기대한 업계에 서울시가 깜깜이 발표로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업계와의 연이은 간담회에서 나온 안건과 전혀 다른 내용을 서울시가 급작스럽게 추진하면서 갑론을박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지난 24일 서울시는 환경영향평가제도 심의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면서 연료전지 설치 의무비율을 삭제했다.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에는 총 계약전력의 5% 이상을 연료전지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한 규정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8kW급 SOFC 연료전지에 대해서도 7.68의 원별 보정계수를 적용한다. 서울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발맞추고,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 건물의 에너지 효율증가와 제로에너지건물 등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중 녹색건물 설계기준 등 건축·주택·사업 인허가 심의에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에너지 생산량 산정 지침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 원별 보정계수 중 8kW SOFC 연료전지에 대해서도 7.68의 보정계수를 새롭게 부여했다. 서울시는 종전까
“건물용 연료전지 기업이 합심할 수 있는 대정부 창구를 만들 것입니다. 각자의 특색을 살린 시장을 만들기 위해 SOFC산업화포럼을 건물용연료전지협회로 성장시킬 것입니다.”SOFC산업화포럼 신임 회장사인 미코파워의 하태형(63)대표가 보인 의지는 확고했다. 탄소저감뿐 아니라 자가발전도 꾀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의 토대를 탄탄히 다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우리 기업이 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는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서울시가 시행 중인 민간건물 연료전지의무화제도는 업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지자체뿐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 연재 순서 |1.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실적과 향후 전망2. 보조금 펑펑 썼지만 대부분 가동 안해3. 가동률 높이기 위한 정부의 개선방안은최근 정부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나서고 있고, 특히 그린뉴딜 정책 중 하나로 수소산업을 육성 발전하기 위해 올해 수소차, 수소생산기지, 연료전지 등 수소 분야에만 824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SK와 현대차, 포스코, 한화, 효성 등 5개 그룹과 중소·중견기업도 정부의 수소경제 조기 진입에 발맞춰 오는 2030년까지 수소생산, 유통·저장, 활용 등 수소 전주기 생태계
| 연재 순서 |1.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실적과 향후 전망2. 보조금 펑펑 썼지만 대부분 가동 안해3. 가동률 높이기 위한 정부의 개선 방안은최근 정부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나서고 있고, 특히 그린뉴딜 정책 중 하나로 수소산업을 육성 발전하기 위해 올해 수소차, 수소생산기지, 연료전지 등 수소 분야에만 824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SK와 현대차, 포스코, 한화, 효성 등 5개 그룹과 중소·중견기업도 정부의 수소경제 조기 진입에 발맞춰 오는 2030년까지 수소생산, 유통·저장, 활용 등 수소 전주기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