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전시회 ‘H2 MEET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15일 열린 것이다.

이번 ‘H2 MEET 2023’은 수소생산, 수소 저장 및 운송, 수소활용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규모면에서 전년 행사 대비 약 26%나 커졌다.

올해 컨퍼런스의 경우 전시 기간 내내 글로벌 수소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전문가 등 국내외 연사 18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세션별 특성을 반영한 ‘리더스 서밋, 컨트리 데이, 테크 토크’ 3가지 세션으로 마련됐다.

이외에도 조직위는 수소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청정 수소 정책포럼, 산업발전 포럼,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세미나 등 다양한 포럼 및 세미나를 운영한다는 소식이다.

코로나 19 기간 동안 위축되고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던 국내외 수소관련 산업이 이번 ‘H2 MEET 2023’을 통해 한국 수소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하면서 미래의 비전을 가늠해보고 더 크게 발돋움하는 의미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