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프랜즈의 보은 제2공장 전경.
바이오프랜즈의 보은 제2공장 전경.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추진하는 ㈜바이오프랜즈(대표 조원준)는 글로벌 친환경소재 국제인증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l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사용지침(RED)에 부합하는 국제 인증제도로써 지속가능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하여 전 세계에 판매되는 주로 바이오원료 기반에 적용되어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되는 제품에 부여되고 있다.

조원준 대표는 “바이오프랜즈에 이번에 획득한 ISCC Plus인증은 에어로졸 산업계에서 최초로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특히 이번 바이오DME는 OCI Global에서 수입한 원료 바이오메탄올(BioMethanol)로부터 제조하여 생산 판매하였다는 점에서 국제공조를 통하여 이뤄낸 협력사업”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프랜즈는 2021년부터 탄소중립 목표로 충청북도의 넷제로 사업으로 청정연료 생산을 위한 충북 단양군의 성신양회 시멘트 산업에서 배출되는 CO₂를 포집하여 청정메탄올, DME를 생산하는 기술개발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30년 이후 그린수소 또는 청록수소로부터 탄소중립 원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조원준 대표이사는 이번 ISCC Plus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서, 글로벌 사업협력으로 바이오메탄올 생산 원산지에서 바이오DME를 생산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으며 해외 거점생산기지와 국내에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원료공급시스템 구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메탄올은 선박용 연료로 사용 중에 있어서 탄소중립 연료로 각광을 받고 있어서 국내외 해양산업의 원료 중 하나로 고려되고 있으며, 특히 디젤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연근안 선박에 대해서 간단한 구조변경으로 DME를 연료로 활용하면 저탄소연료로 중소형 선박용 연료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보급 확대와 사업 실효성을 거두기 위하여, 초기 투자비가 높은 청정메탄올, 청정DME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정부와 지자체에서 저탄소 친환경 연료 등에도 수소와 같은 보조금 지원 또는 인센티브 제도 등을 도입하여, 2050년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민관공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023년 이후 국내도 각 산업분야에서 활발히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탈탄소를 위한 많은 친환경인증을 받고 있어서,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단없이 지속적인 정부차원의 지원과 산업군을 포함하고 있는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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