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용품 검사센터 조감도
수소용품 검사센터 조감도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올 상반기 준공예정인 수소용품 검사센터의 운영방향과 검사방법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오는 6일(오전 10~1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수소용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소용품 검사센터 검사체계 및 검사장비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는 제14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GAS KOREA 2024)의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오는 6월 준공예정인 수소용품 검사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관련 검사장비와 제도 등을 소개한다.

가스안전공사 양병조 수소용품 검사센터장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소용품 검사센터 운영방안을 비롯해 검사장비, 기업체 지원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참석업체를 대상으로 검사방법 건의 및 개선방안도 수렴해 수소용품 검사센터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소용품 검사센터는 전북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내에 3만276㎡부지에 연면적 7,760㎡규모로 시험동, 본관동, 고객지원동 등 3개동이 들어서며, 총 사업비 약 490억원이 투입된다.

수소용품 검사센터에서는 수소용품 4종(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고정형 연료전지 및 이동형 연료전지)의 법정검사를 담당하게 되며 향후, 수소용품 제조사의 제품 개발 및 해외 인증획득을 통한 수출지원, R&D협력과제 수행, 수소용품의 제조·검사기준 표준화 등도 추진된다.

국가공인전시회인 가스코리아 2024에는 국내외 77개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출품하며, 10건의 전문 세미나도 열린다. 아울러 관람객을 위한 고급 경품도 100여점 마련, 응모함에 투입된 명함을 추첨해 당첨자에게는 택배로 배송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