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솔트엔드 발전소 전경.
영국 솔트엔드 발전소 전경.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H2뷰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영기업 에퀴노르(Equinor)는 영국 험버에 위치한 600MW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공장에 대한 계획 허가를 받았다.

노르웨이의 석유 및 가스 대기업은 요크셔 지역의 탈탄소화를 시작하기를 희망하는 움직임으로 이스트 라이딩 오브 요크셔 카운슬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H2H 솔트엔드(Saltend)는 600MW의 수소 생산 능력을 자랑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생산된 이산화탄소(CO₂)는 포집되어 영국 동해안 클러스터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북해에 영구적으로 저장된다.

에퀴노르는 매년 거의 90만 톤의 CO₂가 포획되어 해저 대수층에 저장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존슨 매티는 에퀴노르 및 린데 엔지니어링과 솔트엔드 공장에 대한 LCH 블루 수소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이 기술은 적어도 CO₂ 배출량의 95%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저탄소(블루) 수소는 현지 기업이 천연가스를 사용하여 직접 대체하는 화학 공정에 사용될 것이다. 또한 H2H 솔트엔드 수소는 에퀴노르와 SSE Thermal의 현장 트리톤 발전소에서 천연가스와 혼합된다.

에퀴노르는 이 사이트가 향후 10년 이내에 운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공장은 1.8GW의 저탄소 수소 생산을 설립할 계획인 에퀴노르의 광범위한 ‘험버 수소’ 야망의 일부를 형성한다.

요크셔 카운슬의 이스트 라이딩의 리더인 앤 핸들리는 카운슬의 결정이 이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에퀴노르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를 환영하며, 이는 우리 지역이 투자를 유치하여 지역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공급망 계약 및 기회로 이어지는 능력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핸들리는 말했다.

에퀴노르의 H2H 솔트엔드 프로젝트 책임자인 데릭 호는 “이번 결정은 정부의 험버에 대한 클러스터 시퀀싱 프로세스의 다음 단계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매우 적절한 시점에 나온 것이며, 이로 인해 H2H 솔트엔드는 약간의 제출이 필요한 강력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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