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제18대 노동조합 임원으로 당선된 이승용 지부장(사진 중앙), 강정모 부지부장(좌측), 양혁철 사무처장(우측)
가스공사 제18대 노동조합 임원으로 당선된 이승용 지부장(사진 중앙), 강정모 부지부장(좌측), 양혁철 사무처장(우측)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가스공사 제1노조인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의 18대 임원 선거가 마무리된데 이어 3월 본격 출범한다.

한국가스공사 제18대 노동조합 지부 임원 및 지회장 선거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7일 실시된 투표에서 이승용 지부장과 강정모 부지부장, 양혁철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이번 투표에는 총 유권자 3331명 중 2548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76.49%)했으며 이중 2293명(찬성률 89.99%)이 찬성해 당선이 결정됐다.

지회장 당선자는 가범진 평택기지회장, 권배정 통영기지지회장, 박은수 인천지회장이며 연구지회와 경북지회, 건설지회 투표는 추후 2차 재공고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당선된 이승용 가스공사 노조지부장은 “조합원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끌어내며 일하겠다”며 “새로운 40년, 새로운 가스지부를 위해 힘차게 시작하고 끝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스공사 노조 선거는 파행을 겪었던 일부 선거 때와는 달리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평이며 높은 찬성률로 지부 임원이 선출됨에 따라 향후 노동조합이 추진하는 대내외 활동에서 상당한 추진동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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