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누적 계약물량이 400만톤을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가스공사는 2월 말 남부발전, 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와 연간 83만톤의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방안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지난 해 12월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에 대한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합의 후 이번에 남부발전과 남동발전과도 공급인수를 합의함으로써 발전공기업 5개 사 중 4개사에 대해 연간 168만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 것이다.

개별요금제 도입 4년 만에 이룬 성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개별요금제 발전기 이용이 증가해 추가적인 개별요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개별요금제 가격경쟁력이 발전기의 고정 수요를 증가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계약체결, 운영 등 전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고객중심 제도’에 따라 가격 경쟁력 있는 천연가스 도입과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 등 가스공사의 역량을 십분 발휘한 결과이다.

개별요금제 수요확대는 가스공사의 설비이용률 증가로 이어져 가스요금과 발전단가 인하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향후에도 구매경쟁력과 가스공급 인프라 등 가스공사의 강점들을 적극 활용하는 마케팅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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