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큰 바위
뭇 발굽에 짓밟히고
모진 풍상 겪어가며
천년의 세월도 하루처럼
큰 산 업고서 잘도 버틴다.
시시각각 변하는 것 지금 이 시대
달면 삼키고 쓰면 뱉아 버리는
이 세상 인심을 아는지 모르는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것은
너 하나 뿐이다.
이 성 장 詩人
・한국가스안전공사 前 교육홍보이사
・한글 수필·한글·시 동인시인
가스신문
kgnp@gasnews.com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