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내가 아니듯이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내가 아닌 것이다.

유년의 꿈은

청춘의 이상과 다르듯이

오늘의 현실과도 괴리가 있는 것이다.

 

인간은 자그마한 흔적이라도 남기려고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지고

세월 속을 터덜터덜 걸어가지만

말이 없는 세월은

예나 지금이나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이 제 항  詩人
.한국가스공사 前 강원지역본부장
.지필문학 제36회 신인공모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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