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조금은 메마른 우리 가스산업에 문학의 향기를 불어넣고자 마련한 코너입니다. 가스업계 전 현직 종사자들의 좋은 작품(詩)이 많이 투고되기를 희망합니다.

 

 

  행하지도

  못합니다.

  생각지도

  못합니다.

  용기는 더욱

  없습니다.

  다만

  태우기만 합니다.

  당신의 뜨거운 성령의 불길에

  탐욕의 마음을

  태우기만 합니다.

 

이 성 장 詩人
・한국가스안전공사 前 교육홍보이사
・한글 수필·한글시 동인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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