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트론이 시판에 들어간 가스감지기 수신반 ‘ASC-100'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감지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가스트론(대표 최동진)이 국내 최초로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가스감지기 수신반 ‘ASC-100'을 지난 1일부터 출시했다.

이번에 개발한 가스감지기 수신반 ‘ASC-100'은 PC 및 PLC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산업용 수신장치로 산업현장에 설치되는 가스감지기의 상태제어 및 측정값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제품은 최대 20대의 가스감지기와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가스트론의 이번 제품은 국내 단독형 수신반 최초로 가스누출 위치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텍스트로만 정보를 제공하던 시중의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직관적인 현장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험상황에 보다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다. 그밖에 MSDS(Matrial Safety Data Sheet) 뷰어 기능도 최초로 내장했다. 이 기능은 MSDS 문서가 의무적으로 비치되어야 하는 독성가스 취급지역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감지기 수신반 ‘ASC-100' 개발 주역인 정한준 연구소장은 “ASC-100은 기존 수신반 보다 성능이 뛰어남은 물론 위치 모니터링과 MSDS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 보다 확고한 안전이 확립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992년 설립된 가스트론은 세계 수준의 기술력으로 국내 가스감지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10건의 특허를 비록해 SIL2, HART, ATEX, IECEx, NEPSI, CPA 같은 국내외 유수의 인증을 취득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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