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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가스공사, 친환경 수소 에너지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효율적 유통시장 조성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 기여
유재준 기자  |  jjyoo@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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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1호] 승인 2021.04.14  23: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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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사 본사 인근 건설 예정인 수소충전소 조감도(디자인 업그레이드 예정)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기존 천연가스 사업과 더불어 수소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화석연료 자원개발기업에서 수소 기반의 친환경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에 성공했다. 천연가스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수소사업의 적극 투자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대한민국 수소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전 세계는 이미 수소산업 육성 박차
선진국들은 이미 수소차 대중화와 수소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화석연료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고갈 가능성이 적고, 지역적 편중이 없는 보편적 에너지원인 수소에너지를 에너지 자립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보며, 수소와 관련된 산업과 기술력에 집중 투자하여 자체 및 해외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때문에 정부는 수소경제를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 2019년 1월에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산업 육성의 신호탄을 쐈으며, 2020년 1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 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법(수소법)’을 제정되었으며, 본격적으로 올 2월에 시행되었다.

선제적인 수소사업 추진으로 가시적 성과 달성
가스공사는 수소사업을 본격 추진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지난 37년간 다져온 천연가스 인프라 건설·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하여 다른 기업보다 빠르게 수소사업에 대한 성과를 쌓았다.

가스공사는 수소 관련 13개사가 참여한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특수적법인인 ‘하이넷’을 설립하여 40기의 수소충전소를 수주하는 등 수소충전 기반 확대에 나섰으며, 또한, 기존 도시가스사만 공급 가능했던 수소제조용 천연가스를 가스공사 또한 수소제조시설에 수송용에 한하여 직공급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될 전망으로 공사의 판매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현대자동차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수소 협력 네트워크도 꾸준히 쌓아왔다.

2021년, 수소사업 본격 확대로 수소 사업 글로벌 리더 도전
가스공사는 수소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그린 뉴딜 등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에 나선다. 수소사업의 본격 성과를 내기 위해 수소사업본부를 설치하여 조직을 확충하였으며, 새로운 수소사업비전 및 전략도 발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의 수소 사업 추진과 투자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수소경제사회 달성에 필수적인 수소 생산 인프라 확충에 앞장선다. 이미 가스공사는 작년에 창원시와 광주광역시에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부터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공사는 앞으로 ‘수소를 가장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사업자’를 목표로 삼고, 다양한 유형의 거점형 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경제적으로 수소를 생산하여 2030년까지 정부 목표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충전 인프라 및 유통체계 구축에도 적극 투자하여 B2C기업으로 변모한다. 공사는 현재 자체적으로 충전소에서 수소를 생산 할 수 있는 제조식 수소충전소를 김해시에 설치해, 올해 운영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본사가 위치한 대구혁신도시 내에도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더불어 LNG 및 수소를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복합 충전소 구축을 가속화한다. 한국도로공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물류 화물차 중심의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복합 충전소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수소 교통 복합기지’ 공모에도 창원시, 통영시와의 협업을 통해 선정되어 2023년까지 수소 교통 복합 기지를 구축한다.

또한, ‘수소 유통 전담 기관’으로서 ‘수소 유통센터‘를 신설하여 수급관리 등 유통 전반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해외 그린수소를 도입하여, 탄소배출 ZERO 수소사회를 주도한다.

가스공사는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해외에서 도입하여 미래의 궁극적인 그린수소 사회를 앞당길 방침이다. 2030년까지 호주 등 국가를 대상으로 그린수소 도입하고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을 통해 가격 경쟁력 강화 및 추출수소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전해·수소 액화 등 핵심 기술력을 확보를 위해 해외 수소 메이저 기업들과 협력하거나 M&A·지분투자 등을 적극 모색하여 수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지난 해 10월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 업무협약식이 이뤄졌다.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소유통전담기관’ 선정
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진행한 수소 전담기관 공모에서 ‘수소 유통 전담기관’으로 선정되어 향후 수소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수소유통전담으로써 가스공사는 성공적 수소시장 유통기반 마련, 수소 수급안정과 적정가격 유지 및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목표로 수소의 생산·공급 매개체 및 시장 안정화 주체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수소유통전담 기관으로서 가스공사의 역할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비효율적인 현행 수소 유통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체계화된 유통 및 거래시스템인 통합입찰 플랫폼을 구축한다. 가스공사는 상이한 가격의 수소를 매집하여 적정 수준의 수소 가격을 결정한다. 또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충전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함으로서, 지역 및 충전소 간 상이한 가격 편차를 완화하고, 공동구매를 통해 구매자의 협상력을 높여 수소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그리고 통합 플랫폼 내 2부 시장을 별도로 운영하여 개별 충전사업자와 제조업자간의 거래도 지원하여, 단기 과부족 물량의 해소를 지원한다.

수급계획 수립 및 관리로 수소의 수급을 안정화한다. 사업 초기에는 부생수소와 추출수소의 타 연료 대비 가격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여 초기수요를 견인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추출수소를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을 활용하여 블루 수소로 전환하고,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산한 그린수소를 해외로부터 수입하여 친환경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수급계획은 정책 목표 및 타연료 대비 수소의 상대가격 추이를 감안하여 부생수소 대비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은 저탄소 수소 공급량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유통 감시센터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한다. 수소법 제52조에 따라 금지되고 있는 정량에 미달되게 판매하는 행위, 부당하게 부피를 증가시켜 판매하는 행위 등을 감시하기 위해 정량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제도 홍보, 질의 답변 등을 통하여 상시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충전소 운영정보를 제공한다. 충전가능 여부, 대기차량 정보, 충전가격 등 수소 충전소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하여 수소차 이용의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앞으로 홈페이지(www.khydi.or.kr), 내비게이션, 모바일 앱 등을 통해서 충전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과의 소통으로 수소에 대한 인식개선 나서
수소경제사회의 핵심은 바로 ‘안전(安全)’이다.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국가정책으로 추진할 동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수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관한 법과 제도적 장치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37년간 천연가스를 안전하게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등 전주기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여 수소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민 불안을 해소시킨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그린뉴딜 정책에 호응하여 수소산업이 대한민국 핵심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수소 생산과 공급, 유통 부문의 선도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투자를 할 것이며, 수소 기반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수소유통센터 홈페이지(www.khy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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