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의 XC40 전기차 모델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볼보 AB와 다임러 트럭은 장거리 트럭을 위한 수소 연료 전지를 생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세포중심이라고 불리는 이 합작 투자는 2025년까지 대규모 ‘기가팩토리’ 생산 수준의 수소연료전지를 유럽에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회사는 세포중심 벤처를 통해 연료전지를 생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지만 트럭 생산의 다른 모든 측면은 별도로 유지된다. 기가팩토리의 위치는 내년에 발표될 예정이며, 양 사는 또한 공장의 생산 능력을 지정하지 않았다.

볼보 AB와 다임러 트럭이 공장의 기가 용량으로 인해 테슬라가 대중화한 용어인 ‘기가팩토리’와 같은 신호 용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은 목표에 몇 가지 주의사항을 추가했다.

유럽의 수소 경제는 유럽 연합이 비용을 절감하고 주유소 및 기타 인프라에 투자하는 정책 프레임워크를 생성할 수 있는지 여부에 부분적으로 의존할 것이라고 경영진은 언론 브리핑에서 지적했다. 즉 수소에 투자하고자 하는 다임러, 볼보와 같은 제조업체는 ‘닭과 달걀’에 직면하고 있다. 연료전지 생산을 강화하는 것은 주유소, 수소 수송 파이프라인 및 재생 에너지 자원을 생산하는 것을 포함한 수소 네트워크의 구축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

볼보 CTO 라스 스텐크비스트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중심의 활동이 되어야 한다”며 “그러나 첫 번째 물결에는 우리 정치인들의 지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다른 유럽 트럭 제조업체와 함께 2025년까지 약 300개, 2030년까지 약 1,000개의 수소 급유 스테이션을 건설할 것을 필요로 하고 있다.

스웨덴과 독일 자동차 회사들은 탄소에 대한 세금, CO2 중립 기술에 대한 인센티브 또는 배출권 거래 시스템과 같은 정책이 모두 화석 연료에 대한 비용 경쟁력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중장비 트럭은 수소 수요의 일부인 약 10%만 구성할 것이며, 나머지는 철강 제조 및 화학 산업과 같은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스텐크비스트는 지적했다.

새로운 벤처기업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는 수소변환과 관련된 비효율성을 전기로 전환하는 것이다. 스텐크비스트는 “이것은 차량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트럭 엔지니어링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 비용이 킬로그램당 3-4 달러의 범위에 있어야 디젤에 대한 비용 효율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볼보는 또한 배터리 전기 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며 스텐크비스트는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연료에서 사용되는 내연기관(ICE)의 잠재적인 사용 사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초 보쉬 경영진과 합의하면서 ICE의 미래 위치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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