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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수소안전중심도시 준비하는 충북 음성군
전세계는 저탄소 녹색성장 중…수소경제 통해 미래 먹거리 찾는다
충북 음성군 조병옥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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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2호] 승인 2021.05.10  23: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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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수소버스 부품지원평가센터 유치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안전·교육·표준화 특화지구 조성

인구 10만의 중소도시 불구 수소안전 중심도시 도약

민선 7기가 출범하고 충북 음성군은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까지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발굴하여 미래 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중 신에너지는 수소를 포함한 차세대 에너지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목적으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세계는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정부에서는 2019년 1월 국가 에너지 정책 전환에 따른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하였고, 2020년 7월에는 저탄소 녹색 성장 및 에너지 전환 등을 위한 한국판 그린뉴딜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한민국의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진행하고 있다.

수소산업 전환을 위한 움직임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다. EU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및 수소 발전 전략을 발표하였고, 미국과 중국에서도 수소 정책을 추진하는 등 전 세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 수소산업이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등장하고 있다.(왼쪽사진은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차량에 충전하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장거리 운송수단으로 연구개발 중인 수소트럭에 수소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

지난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유치

충북 음성군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과 관련 앵커기업들을 중심으로 수소 분야에 특화된 신에너지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3가지 특화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첫째, 국내 최대 수소 기반 에너지 안전, 교육, 표준화 특화지구 조성이다. 2020년 6월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유치하였으며, 10월에는 수소버스 부품지원평가센터를 유치하여 수소 기반 에너지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음성군은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최고의 수소안전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은 충북혁신도시 내에 총사업비 153억원 규모로 대지면적 10,698㎡의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8월 착공하여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체험교육관은 수소안전 홍보관, 가스안전 체험관, 수소안전 전문인력 교육관으로 구성되어 수소에너지 및 가스안전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문가 육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수소안전 홍보관은 4D 등 최신영상기법과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미래 수소사회의 비전을 경험할 수 있게 하며, 가스안전 체험관은 과거 가스사고 사례에 대한 영상과 잔해 실물을 전시해 가스안전 수칙을 VR로 체험하여 가스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 건립 준비 중인 수소버스 부품지원평가센터는 대지면적 20,000㎡로 수소버스에 적용되는 부품과 내압용기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며, 안전한 대형 수소 연료 상용차 보급을 목표로 복합재료용기의 국내 시험인증 등을 담당하게 되고 2023년 완공을 위해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충북혁신도시 내에 산학융합 기반시설 구축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과 수소버스 부품지원평가센터와 함께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장과 대학간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 내 28,370㎡의 부지에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산학융합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며, 에너지 환경 시험인증기반 관련 기관도 성본산업단지 등에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충북혁신도시에는 수소안전분야 전담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와 수소용품 표준화를 담당하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위치하고 있어서 여러 안전․교육 시설들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도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안전 분야의 추가 시설들을 유치할 예정이며, 안전․교육․체험 등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수소안전 아카데미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등 국내 최대 수소 기반 에너지 안전, 교육, 표준화 특화지구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

둘째, 수소 및 이차전지 등 관련 산업 육성이다. 미래 사회는 수소 발전(發電) 산업과 이동수단의 전환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이 가장 큰 유망 산업이다.

이를 위해 음성군 금왕읍에 2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현재 건설 중이며, 추후 200MW까지 추가 건설을 준비 중에 있고 수소 생산기지 건설도 추진 중입니다. 수소충전소는 2022년 1월까지 2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수소차 보급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래의 블루오션인 이차전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코캄 등 다양한 기업체를 유치하였으며, 청주․진천․음성․충주까지 이차전지 생산 써플라이 체인 밸트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체도 유치하여 기존 앵커기업인 한화큐셀, 신성이엔지, 현대에너지솔루션 등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 대중교통으로 이용되고 있는 수소버스의 모습.

에너지신사업육성 위해 특화단지 조성 활발

셋째, 에너지신산업육성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이다. 2020년 9월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km 범위 내에 신재생에너지 강소 기업 유치 및 에너지 안전산업 육성 등을 특화할 수 있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지정되어 음성군이 에너지 산업에 중심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특히, 인곡산업단지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RE100 산업단지로 개발 중에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가스안전 무선제어 R&D를 수행하는 9개 업체가 음성군에 입주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에너지 관련 시설을 위한 특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말씀드린 세가지 추진전략으로 단기로는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중기로는 수소 아카데미 건립을 통해 에너지 안전․교육 메카를 조성하며, 장기로는 수소 산업 생태계를 통해 음성군을 미래 신에너지 산업 핵심도시로 만드는 것이 음성군의 목표이다.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을 위해 미래 신산업의 중심인 수소 안전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기업유치․일자리 창출․안전문화 확산․사고예방 등 수소 안전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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