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LPG배관망구축사업 준공식에서 장충남 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12일 남해읍 에코파크길 65-11에 있는 LPG공급관리소에서 남해군 LPG배관망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도의원, 이주홍 군의회 의장, 황갑용 (재)한국LPG배관망사업단장, 기관단체장,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LPG배관망을 통해 도시가스와 같은 방식으로 LPG가 안정적으로 공급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가스는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가스공급자는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가스사용에 만전을 기하고, 가스 사용자도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남해군 LPG배관망구축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남해군 지역활성과 친환경에너지팀 정찬식 주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시공사인 ㈜삼안 최동식 대표, ㈜한국종합기술 이상민 대표, 삼보종합건설(주) 유봉기 대표, ㈜태광건설 김동영 대표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남해군 LPG배관망사업은 2018년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어 2019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관로공사를 완료하고 12월 7일부터 가스보일러와 가스레인지가 설치된 일부 세대부터 가스가 공급되는 등 올해 4월까지 전 세대에 대한 가스보일러와 가스레인지 설치작업을 완료했다.

남해군 LPG배관망구축의 총 공사비는 341억원(국비:161억1500만원, 도비:32억2300만원, 군비: 120억6700만원, 사용자:27억2500만원)이 투입되어 LPG저장소 30톤 3기, 배관 49km, 옥내배관, 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가스타이머콕 등이 설치됐다.

배관망이 설치된 세대는 남해읍 22개 마을로 총 3천84세대다. LPG공급은 ㈜보물섬에너지(대표 김광석)가 하고 있다.

▲ 장충남 군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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