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0일 익산시 관내 익산2공단수소충전소(대표 한신)를 방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익산소방서 21명(팔봉센터 4명, 공단센터 4명, 구조대 7명, 현장대응단 6명), 출동 차량 4대(지휘차, 구조차, 산악구조, 팔봉펌프 1, 공단화학), 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연료와 충전소 등의 효율적인 화재 안전 대책과 대응체제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점 훈련내용은 △출동로, 진·출입로, 도로폭, 부서 위치 등 파악 △수소충전소 폭발 및 가스누출 등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구조대 보유 장비 중 복합가스검지기 사용법 숙지 등이다.

특히 이날 익산2공단수소충전소 임용훈 소장은 소방관들에게 수소에 관한 이론 설명과 수소의 공급계통, 수소충전소 시설에 대해 설명했다.

익산소방서 김주일 현장대응단장은 “익산2공단수소충전소의 선제적 예방 활동과 대응체제 구축으로 안전관리를 향상시키고,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적응훈련은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익산2공단수소충전소는 지난 6월 25일 준공식을 갖고 수소차량에 대한 충전을 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 익산소방서 관계자들이 익산2공단수소충전소 임용훈 소장으로부터 수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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