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부산시가 올해도 도시가스 평균소매공급비용을 동결했다. 이번 동결로 부산도시가스의 평균소매공급비용은 4년 연속 MJ당 2.039원을 기록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2021년도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이달 중순 최종보고 후 공공요금 안정화 차원에서 부산도시가스의 협의 후 동결을 결졍했다.

이번 용역 결과에서는 고객센터 종사지 처우개선과 공급관 수선비 상승, 취약계층 가스요금 할인 등에 따른 인상요인이 발생했으나, 1분기 판매실적 증가 등 올해 예상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평균 소매공급비용(2.0349원/MJ)은 동결됐다. 또 주택용 기본요금도 종전과 동일한 900원이다.

다만 용도별 소매공급비용은 전 용도별에서 지난해보다 작게는 00.8%, 많게는 0.12% 인하됐다.

이에 8월1일부터 부산지역의 주택용 개별난방 소비자요금은 15.1519원/MJ에서 15.1404원/MJ, 영업용1(하절기)은 14.3140원/MJ에서 14.2981원/MJ, 산업용1(하절기)은 13.2249원/MJ에서 13.2188원/MJ로 각각 인하됐다.

수소용 소비자요금도 소매공급비용(0.003원/MJ ↓)이 내려 12.5954원/MJ에서 12.5924원/MJ으로 인하됐다.

도시가스 최종소비자요금은 가스공사의 도매요금과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의 합산으로 이뤄진다.

링크 : 2021년 8월 부산광역시 도시가스 요금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