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공기오염…성장 잠재력 커 “제가 미국 위스콘신에서 대학을 다닐 때 그곳의 공기는 무척이나 맑았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귀국해서 서울 생활을 하다보니 이곳 환경문제가 심각하다고 느꼈습니다”신규 산소발생기 판매업체인 (주)델타인의 윤형노 대표이사(39)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이 서울의 심각한 공기 때문이라고 말한다.“향후 환경사업과 관련한 시장은 매우 크다고 봅니다. 특히 자연적 환경 개선이 어려운 대기환경에 관련된 시장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며 실제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델타인은 작년 5월부터 시장조사와 제품 개
매몰형 정압기 보급확대 적극 나설 터최근 독일RMG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가스기기사업 분야에 적극 나선 중부도시가스 유태표 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들어본다.- RMG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동기와 향후 계획은?“가스판매사업으론 가스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가스기기분야에 참여했고 사업확대를 추진하면서 RMG그룹과 제휴를 맺게 됐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정압기 등 각종 가스기기부문에 대한 기술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쯤에는 일부 제품에 대해 기술이전을 통한 국산화도 계획하고 있
“경북 내륙에 위치한 영주지역은 천연가스 주배관망 건설 제외지역으로 한 동안은 도시가스공급이 요원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한국가스공사로부터 탱크로리 수송에 의한 천연가스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120억원을 투입,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LNG를 탱크로리로 공급받아 저장·기화시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제조시설을 건설하게 된 것입니다. 저렴하고 안전한 천연가스 공급으로 안전성 향상과 회사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부도난 삼마도시가스의 공급 중단사태 해결을 위해 대성그룹이 지난 97년 7월 법인을 설립해 공급에 나선 경북
"교정사회복지사업에 신경을 쓰다보니 상대적으로 회사일에 소홀했는데 이번 국민훈장 동백장이라는 큰상을 받게 된 것은 결국 전직원들이 가스안전이라는 맡은 바 책무에 충실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직원들과 영광을 같이하고 싶습니다"법무부가 지난달 28일 주최한 제1회 교정의 날을 맞아 민간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훈장인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주)태남엔지니어링의 하춘몽 사장(60)은 서울도시가스 고객센타 중부 제6지역관리소도 함께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가스안전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다.84년 3월 우연한 인연으로 영등포 교도소를 찾
세계적 ‘PE 볼 밸브’메이커 만들 터40개국 진출, 올해 300만달러 수출“저희 회사 조직도의 맨 위에는 사장이 아닌 고객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고객의 선택을 믿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노력을 펼친 결과 지금에 이르렀습니다”지난 1일 제6회 신기술실용화촉진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한 (주)폴리텍의 김덕현 회장(57)은 이번 수상은 고객들이 있었기에
“ISO 9001인증 획득을 통해 지금까지 이루어 놓은 성과에 만족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냉철하고 겸손하게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반성함으로써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변화의 계기로 삼을 생각입니다.”구미도시가스 김영식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설정,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용해 그동안 국내 도시가스 안전관리의 모범이 돼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영성과도 뛰어나 최근 수년간 배관 ㎞당 매출이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사장은 사용
“인천협의회(가칭)는 인천지역의 고압가스 충전업체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입니다.”지난 22일 취임한 심승일 회장(삼정가스공업주식회사 부사장, 48)은 인천협의회의 활동 목적을 회원들의 유대감 증대라고 설명한다.“동종업계 관계자들의 불신이나 반목은 친밀감이 부족한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봅니다. 같이 식사도 하고 서로의 경·조사를 챙기다 보면 서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여기서 비롯된 인간적인 면이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심승일 회장은 회원사간의 친목도모외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찾아가는 서비스로 시장개척76년 사원 入社, 24년만에 회사 인수“1976년에 입사한 이래 지금까지 프레온 가스에 관한 일만 했으니 프레온과 저와의 인연은 꽤 깊은 편이라고 하겠죠."동연공업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2000년에 동연공업을 인수하고 동연켐(주)으로 상호를 변경한 최원봉 사장(54)은 프레온 가스와의 26년간 인연부터 소개한다.“동연공업은 업계 최
국내에서 사용되는 가스기기의 성능검사를 통해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시험검사실.지난 9월 임명된 김진준 실장의 가장 큰 목표는 ‘국내·외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이다. 기술력과 경험 등으로 따진다면 국내의 어느 연구소보다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국제적인 경쟁이 필요한 시대인 만큼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金실장에게 시험검사실은 그리 낯설지 않은 곳이다.과거 시험검사실의 전신격인 실험실에서 8년 동안 근무했을 정도로 시험관련 업무에 노하우
서울지역의 내년도 도시가스분야에 대한 사업계획과 앞으로의 추진업무를 서울시 산업정책과 채민석 에너지행정팀장으로부터 들어본다.-올해 서울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지난해 92%의 보급률을 보인 서울지역은 올 연말쯤 94%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내년에는 96%로 사실상 공급이 불가능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보급완료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올해 배관망과 배관 투자재원은?“올 연말쯤엔 11,058k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초 부터 지원된 투자재원은 575억원이며 150억원이 남아 있다. 올 연말에 150억원마저 각
"국내 LPG시장이 수입양사 체제로 유지되면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한편으론 충분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진입하면 공정한 경쟁을 선도해 LPG업계에 보탬이 되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작정입니다"LPG수입시장에 도전장을 낸 하나에너지 최충경 사장(49세)은 시장진출과 관련 국내 시장규모나 여건을 볼 때 새로운 수입사를 받아들일 수 있으며 경쟁력 확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처음에는 소규모 역할이지만 장기적으로는 LPG수입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며 量보다는 質경영으로 승부하겠다고 자신감을
"지난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제조물책임(PL)법은 제조 또는 공급업체의 생존문제와 관련이 있는 매우 중요한 제도인 만큼 늦었지만 도시가스사 등 가스공급사도 공동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아울러 소비자도 보호되어야 합니다"한국가스계량기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대한가스기기의 박윤동 회장(47)은 아직 업계가 PL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미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만큼 문제의 심각성을 빨리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박윤동 회장은 금년 상반기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일부 도시가스사에서 PL법
“공조분야는 선진국에 비해 아직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중앙공조방식이 주류였던 우리나라에도 이제는 다양한 공조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멀티시스템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GHP는 냉·난방이 모두 가능하며 운전비용이 저렴해 특히 우리나라의 공조환경에 있어서 매우 유망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지난 2일 일본 아이신정기社와 공동으로 GHP세미나를 개최한 김관동 상무(53)는 삼성물산이 85년부터 에너지절감분야의 선진기술 및 설비보급에 주력해 왔다고. 그는 GHP와 같은 공조분야 선진화에 일조할 수 있다는
“국민들의 가스안전을 위해서는 적절한 홍보와 함께 제도적인 규제가 병행돼야 합니다”신현태 위원은 가스안전을 위해서는 홍보와 규제가 함께 추진돼야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 申위원은 대국민 홍보와 함께 사업자를 위한 별도의 홍보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최근 규제완화정책으로 인해 일부 가스관련 규제가 사라져 사고위험성은 오히려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申위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제도는 완화보다는 오히려 강화가 바람직하다”며 “가스의 경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큰 만큼 규제강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제가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이 30여 가지는 되니까 다른 사람보다는 조금 많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회사 관리자로서 요구되는 여러 가지 주어진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해당되는 분야의 자격을 취득하다보니 그렇게 됐습니다.”비파괴검사전문업체인 신한SIT 검사사업본부장 겸 부설연구소 소장인 최영희 상무(41세)는 부산 동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겸임교수 및 한국비파괴검사학회 제3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술과 경영역량을 겸비한 현대사회와 기업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