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협회장 연임을 축하합니다. 최근 도시가스산업의 환경 변화로 현안이 산적하고, 회원사 간의 이해관계도 변화가 많다. 협회장으로서 도시가스 산업의 비전과 전망, 협회 운영 방안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면?-최근 심화된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과 가스가격 급등 등으로 도시가스 산업의 경쟁력 하락과 수요 감소가 우려되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다시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낍니다.그러나, 우리 도시가스업계는 이 위기를 슬기롭게 타파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 패러다임의 변곡점에 능동적으로 대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만든 전기를 이용한 수전해를 통해 만들기에 가장 친환경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현재 높은 재생전력 단가와 변동성에 의해 그레이·블루수소 대비 선호되지 않는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의 조현석 박사는 최근 수전해 시스템에서 중요한 새로운 ‘고성능·고안전성 분리막’ 개발에 성공했다.“분리막은 수전해 시스템 내에서 가장 핵심 소재입니다. 시스템 가격을 낮추려면 수소생산밀도를 높여야 하는데 효율 저감을 막으려면 분리막 내 이온저항이 낮아야 합니다. 동시에 분리막 양쪽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요즘 우리 조합에는 새롭게 가입한 조합원이 많습니다. 올해 초부터 5곳의 충전소가 신규 가입해 총 41개사로 늘어났지요. 새봄과 함께 새 조합원이 합류해 활기로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지난 2월 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전체의 추대를 받아 유임된 이기용 이사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도 조합에 들어오는 사업자들이 많다는 것은 조합의 역할이 그만큼 지대하다는 방증이 아니겠냐면서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부터 전하고 싶다고 한다.이러한 결과 경인지역이 전국의 고압가스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이라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판매업을 하면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가스를 공급하러 가면 소비자들과 다양한 얘기도 주고받고 때로는 그들의 어려움도 알게 됩니다. 지방의 경우 생각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충남 당진시에서 LPG벌크판매업소를 운영 중인 임상묵 대표(60)는 지난 1988년 경기도 안양시에서 가스배달원을 시작으로 이제는 벌크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지난 36년 간 가스안전 문화확산 및 지역사회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광주·전남 간사라는 중책을맡게 되어 기쁘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가스공사업협의회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달 22일 열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 제88차 회의에서 제12대 가스공사업협의회 광주·전남 간사로 선임된 ㈜승화기업 김호 대표이사는 혼자 앞서서 달려가는 열 발자국이 아니라 한 뼘이라도 여럿이 함께 손잡고 올라가는 담쟁이 같은 협의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광주·전남 간사로서의 3년 간 세부적인 계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경남은 전국 2위의 수소기업이 밀집되어 있고, 타 지역 대비 수소 소재부품, 기계설비 등 전주기 별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소산업 전후방 혁신기관인 재료연구원, 기계연구원, 전기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자동차연구원 등 우수한 혁신기관이 있어 주력산업과 연계 혁신기관과 협업 시 수소산업 육성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경남도가 수소산업을 추진함에 있어 이처럼 강점이 많다고 강조하는 경상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지난 14일 경남도의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 발표는 경남도가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올해 가스공사지부의 주요 사업계획은 크게 ‘가스공공성 강화’과 ‘노사관계 정상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올해 3월 출범 2년차에 들어선 신홍범 공공운수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장에게 올해 사업계획과 주요 이슈에 대해 들어보았다.△올해 가스공사지부의 주요 계획과 노사협력 방안은?“먼저 ‘가스공공성 강화’의 경우, 이번 에너지 위기 상황에 드러난 직수입의 폐해를 재조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안 제·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노사관계 정상화’의 경우, 前 사장 체제 하에서 사측의 의도적인 노조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실제로 일본에서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코스모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휴대용 가스검지기의 경우 도시가스, LP가스를 포함해 철강회사 등에 쓰이며, 설치용의 경우 반도체, 자동차, 가정용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국내의 약 90%에 가까운 스테이션에서 코스모스의 검지기가 사용됩니다.”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3 전시회에서 만나게 된 신코스모스전기 이와미 부장의 목소리에서는 자신감이 넘쳤다. 일본에서는 이미 가스검지기 업계에서 인정받아, 안전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로서의 자부심이 상당했다. 이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수소연료전지분야가 가장 주목할만합니다. 화력발전에서도 수요가 수소발전으로 향하고 있으며, 모빌리티와 ESS, 발전 등 수소로 변환 시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기에 떠오르는 신재생에너지로 손꼽힙니다. 내년에도 수소연료전지 전시회가 더 커질 예정이며 중점을 둬야 하는 분야입니다.”코로나의 여파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 현장 전시회로 열린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23’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 사무국 총책임자 오가사하라는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주목할만한 에너지분야 전시회는 수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근무에 이어 민간회사에서 3년간 가스 관련 인·허가 서류 작성업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에서 5년여간 컨설팅 업무를 했습니다. 올해 1월 초 가스시공&안전컨설팅을 설립했는데 가스업계에 봉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가스분야에서 익힌 경험과 노하우를 다 쏟아부어 가스시공업계 발전에 공헌하겠습니다.”가스시공 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업체인 가스시공&안전컨설팅을 설립한 임충빈 대표는 회사의 주요 업무에 대해 한마디로 “가스시공사들의 119 구조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보일러 시공을 하면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갑니다.”한국열관리시공협회 관악구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유진설비 유공식 대표는 1983년부터 가스보일러 및 난방시공업을 했다. 그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만 40년을 살면서 일을 해왔다.“가스보일러, 기계설비, 전문소방설비 공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가스시공업 3종에서 시작해 현재는 2종 시공업을 하고 있습니다.”유 대표는 지난달 28일 열관리시공협회 정기총회에서 ‘정격시공을 통한 에너지 효율향상과 에너지사용시설 안전점검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3년 동안 코로나19라는 터널 속에 전북가스조합도 어쩔 수 없이 갇혀 있었는데 이제 코로나도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만큼 조합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하겠습니다.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중지(衆智)를 모아 조합과 협회 발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지난달 21일 전라북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전북협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4년의 새로운 이사장에 선출된 이관희 신임 이사장(군산시 영가스산업 대표)은 14일 취임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이관희 이사장이 이번 이사장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LPG판매업이 저한테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가스를 공급하는 요식업소는 LPG가 없으면 장사를 할 수 없는데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돕고 있지요. 또한 가스고객들이 저한테 받은 서비스에 만족해 LPG판매업소를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런 선순환 구조가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충청남도 서산시에서 LPG판매업소를 운영하는 한국산업가스 박천호 대표(40)는 젊은 나이인 만큼 고객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것에 적극적이다. 한국산업가스에서
[가스신문 = 한상원 기자] “지난해 열린 추계 학술대회에서 1,4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문 500편 이상을 발표하는 등 명실상부하게 대형 학회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체 회원 수가 5천여 명, 특별회원사가 50여 기관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국가 및 세계 수소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수소 과학기술 혁신 및 정책의 브레인 기능과 젊은 과학기술자 육성 및 폭넓은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올해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를 이끌게 된 송락현 회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은 자신감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30년 전부터 가스계량기 검교정 사업을 시작한 이래 누적 70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변함없이 꾸준하게 도와주신 도시가스사 등 전국의 많은 고객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전국 도시가스사 등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992년 7월부터 가정용 가스계량기 검교정을 해온 박한재 사장은 30년만인 2022년 말부로 가스계량기 검교정품 7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며, 고객들의 도움 외에도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온 모든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가스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