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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도 발광다이오드(LED) 제조용 금속유기화합물 제조 전문 업체 레이크엘이디(대표이사 김진동)는 LED의 핵심 소재인 TMG(Trimethyl Gallium)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최초의 양산화를 위하여 현재 충남 연기군 전의면 전의지방산업단지에 년산 24톤 규모의 TMG 생산 플랜트 및 본사 사옥 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금년 12월부터는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하여 레이크엘이디는 미국의 반도체 장비 및 소재 전문기업 ATMI Inc.로부터 30억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 2010년 10월 15일 본 계약 체결을 완료하였다고 28일 발표하였다.
그 동안 TMG 등의 LED 제조용 핵심 소재인 MOCVD (Metal Organic Chemical Vapor Deposition, 금속유기화합물 화학기상증착) 전구체들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며, 전 세계적인 LED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로 핵심 소재인 TMG 등의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레이크엘이디가 단일플랜트 생산규모 면에서 세계 수위권의 양산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할 경우, 국내 LED 제조업체 성장의 장애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오던 TMG의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레이크엘이디는 이미 확보한 TMG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계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하여 2011 년까지 LED 제조용의 기타 MOCVD 전구체들 또한 순차적으로 순수 국내 기술을 이용하여 양산화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진동 레이크엘이디 대표이사는 “국가 대표산업 분야인 디스플레이 산업분야의 LED TV 및 노트북의 BLU (Back Light Unit)와 LED 조명 등, LED 제조에 있어 핵심이 되는 TMG의 고효율 생산기술을 인정받아 ATMI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투자를 넘어 국내 기술로 제조된 TMG의 해외 수출에까지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국산화와 더불어 부품소재의 수출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 더욱 기술 개발에 매진하여 LED 및 그린에너지 소재 국산화를 통하여 녹색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고.”고 밝혔다.
ATMI Inc.의 사업개발부 전무이사 Dan Sharkey 또한 “LED는 TV, 개인용 전자기기, 가정용 등 미래조명의 핵심이다.”라며, “레이크엘이디와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에 있는 ATMI가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반도체의 일종인 LED에 있어서도 LED 소재 분야의 주도적인 지위를 갖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코네티컷주 댄버리 소재의 ATMI Inc.는 NASDAQ 상장사로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명과학 산업에 있어서의 공정기술 및 공정재료, 원료 공급 장치, 패키징 시스템을 개발하여 전 세계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사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2.55억 달러, 약 3000억원의 매출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LED (Light-Emitting Diodes, 발광다이오드).
발광다이오드는 고체 반도체 소자의 하나로 백열전구나 형광등에서와 같이 별도의 필라멘트 또는 가스 없이도 빛을 발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발광다이오드의 예상 수명은 50,000 시간에 이르며, 소형 형광등의 10,000시간 또는 백열전구의 2,000 시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긴 수명을 갖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스 언리미트디에 따르면, 고휘도 발광다이오드의 시장은 2014년 200억 달러에 이르고, 이는 2009년부터의 연평균성장률이(CAGR) 30% 이상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또한 디스플레이서치는 LED TV의 수요가 2012년 1억대, 2014년에는 그 두 배인 2억대 이상이 되어 2014 년경에는 전체 TV 모델 중 4대 중 3대는 LED 모델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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