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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기를 살리자’는 말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사회가 그만큼 의욕이 침체되어 있다는 반증이다. 가스업계 역시 예외가 아니지만, 특히 프로판업계의 처지는 더욱 안타깝다.물론 내수경기의 장기불황 속에서 어렵지 않은 분야가 있으랴 만은, LPG업계 프로판분야의 퇴조는 경기와 관계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는데 그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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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의무화되는 차단기능형 LPG용기밸브의 적용시기를 일단 늦추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이다. 이런 저런 논란이 끊이지 않더니 결국 가스안전공사가 기술협의회를 연 끝에 적용시기 연기의 공론화 작업에 들어갔다. 정밀검사를 통과했으나 처음 보급되는 새로운 제품인 만큼 안정성을 확인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사정이 이렇게 되자 절대 의무화 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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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지자체들이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연료의 천연가스화를 확대추진하면서 CNG충전소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특히 지난 1일 부산시와 부산도시가스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와 15일 서울시가 서소문 시청별관에 CNG버스용 충전소를 설치키로 발표한 것은 대단히 파격적이며, 앞으로 천연가스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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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철도 현대화사업을 우리가 맡고, 그 대가로 생산중인 유전의 지분을 갖는 양국 간 협정이 6일 체결됐다. 지난 3월 유전개발과 발전플랜트를 연계한 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 한국형 에너지·플랜트 동반진출 프로젝트가 성사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우리의 에너지자원외교가 뒤늦게나마 하나씩 그 결실을 맺어나가고 있는 것 같아 더할 나위 없이 반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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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실효성도 없는 이름만 거창한 각종 會議가 범람하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지난 6일 산업자원부 이원걸 제2차관 주재로 열린 ‘따뜻하게 겨울나기 대책회의’는 그 이름만큼이나 훈훈한 인정을 던져주고 있어 실로 기대되는 바가 크다.정부와 에너지 관련기관 및 단체들이 모여 斷電유예와 가스공급중단 유예, 전기요금 지원, 도시가스요금 경감 등 동절기 에너지복지 지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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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동안 150억원을 들여 수출용 가정용 가스보일러를 개발하는 이른바 중기거점사업이 초반부터 난관에 봉착한 모양이다. 이 사업의 합당성 심사를 맡은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일부과제 제외’ ‘사업비 축소’ ‘개발기간 단축’이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과연 그만한 돈을 들여 목표한 대로 제품을 개발했다 쳐도 그때쯤 해외시장에서 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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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으로 열려 LPG산업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던 ‘LPG의 날’ 행사가 올해도 11월 2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됐다. 정부주도의 1회 행사와는 달리 다소 규모는 축소되었지만,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그런대로 의미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판단한다.특히 LPG산업의 발전정책이 발표되고, 소형저장탱크의 보급 활성화와 설치사례, LPG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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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제조사가 만든 LPG차량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니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일본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가 현대자동차의 LPG승용차인 그랜저를 수입, 자회사의 계열 충전소를 통해 보급에 나선다는 것이다.이번 국산 LPG차량의 일본 수출은 자동차 기술의 메카라 자부하는 곳에 진출함으로써 기술력을 공인받게 됐을 뿐 아니라 LPG차량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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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LNG需給상황을 보면 불안하기 짝이 없다. 올 동절기도 예외가 아니라서 내년 3월까지 약175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현물시장에서 스팟물량을 구매해서 해결할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까지 이런 악순환을 되풀이해야 할 것인지 참으로 걱정이다.발전용 수요급증 및 이상기온 등의 잠재적 수급불안 요인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과연 제대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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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설비시공업체에 과다한 서류제출 요구 등 도시가스사의 시공업체에 대한 월권행위 방지를 위해 가스안전공사, 가스시공업계, 도시가스업계가 공동 참여하는 가칭 ‘가스안전협의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는 본 협회가 가스시공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 5월 기업경영 및 현안 문제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가 도시가스사로부터 특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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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사유로 이루어지지 못했던‘한·러 가스협력 협정’이 드디어 체결됐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양국 총리가 임석한 자리에서 관련부처 차관이 협정서에 서명하고, 이어 실무기관인 한국가스공사와 가즈프롬 사장이 실행방안을 담은 협력의정서를 체결한 것이다. 양국 정상이 협정체결을 합의한 게 지난 2004년 9월이니 무려 2년만의 일이다.협력협정은 양국이 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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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교통부는 서울가스판매협동조합이 “도심의 LPG판매업소를 LPG충전소처럼 개발제한구역(green-belt)로 이전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건의하였으나 거절하였다. 건교부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타당성이 충분한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다.이는 판매업계만의 청원이 아니라 현재 업소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한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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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산자부에 도시가스 취사전용 요금제 법제화를 요구했다는 소식이다. 충북, 경남 등 일부 지자체에서 기본요금제를 도입하며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취사전용세대에 추가요금을 받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나 정식으로 관련법 개정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그동안 도시가스를 사용하던 대전 둔산지역 아파트 2만5천여가구 중 절반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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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10월 21일, 22일 경남 남해군의 스포츠파크에서 가스업계의 잔치 한마당이 될 ‘제2회 전국가스인 축구대회’가 열린다. 14개 회사의 축구팀이 모여 가스산업현장과 가스안전관리현장에서 틈틈이 닦아온 숨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물론 이 행사는 공식적으로 생활체육행사이다. 그러나 公기업, 도시가스, LP가스, 가스기기 등 凡가스업계의 종사자들이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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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를 사용하는 지하층 가구에 대한 가스공급이 상당수 중단될 딱한 처지에 놓여있다고 한다. 이들의 가스시설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여기에 판매사업자들이 가스를 계속 공급할 경우 공급자의무규정에 어긋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공급에 나설 수는 없는 지경이고 보니 공급중단이 불가피하다.이들 대다수는 살림살이만도 힘겨운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