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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産油國의 꿈이 이루어졌다. 지난 30여년간 이 꿈을 향한 국민의 염원과 실망이 얼마나 교차되었는지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동해-1 가스田 준공」은 온 국민이 함께 慶賀해야할 감격적인 쾌거이며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다. 이제부터 자원貧國의 恨이 담긴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라는 말은 쓰지 말자. 우리 바다에서 순수 우리 기술과 자본으로 경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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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너지 시대를 향한 발걸음이 빠르다. 하루가 멀다하고 각종 세미나, 심포지엄이 열릴 만큼 관심도 뜨겁다. 무한정인 물을 연료로 하면서 저장, 수송이 쉬운데다 현재의 에너지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거의 모든 분야에 응용이 가능한 청정에너지인 수소가 각광받는 건 당연하다 하겠다. 인류가 당면한 에너지문제와 환경오염문제의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앞으로 50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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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가스安全器機의 보급확대가 가스사고를 줄인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또한 그 보급확대를 통해 일정한 시장성이 유지됨으로써 새로운 기술개발과 신제품 출시가 가능해지고, 그러한 善순환을 통해서 해외시장 진출도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다.그런데 요즘 국내 안전기기市場을 살펴보면 발전는 커녕 점점 왜소해지고 있어 대단히 우려스럽다. 단순히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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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품질기준을 위반한 충전소의 적발건수가 2년 만에 7배나 늘었다고 한다. 올해 들어 9월까지 품질기준을 위반해 적발된 건수가 벌써 57건에 이른다는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달하며, 품질검사 초창기인 2002년과 비교해서는 무려 7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예년에 동절기 품질기준이 적용되는 11월을 전후로 위반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사례를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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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油價가 지속되자 「에너지기본법」제정과 「국가에너지위원회」의 설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번에는 예전처럼 유가가 급등할 때만의 반짝 관심이 아니라, 우리 경제의 초석을 다지는 핵심 사안이라는 인식 아래 꼭 성사되기를 열망한다.사실 고유가 대책은 이미 정답이 나와 있다. 무엇보다 에너지 多소비형 산업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민간 부문에서의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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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한국지역난방공사 국정감사는 도시가스와 지역난방간의 분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양 사업자는 물론 정치권까지 갈려진 것이다. 대다수 산자委 의원들이 분쟁에 우려를 나타내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있으나 접근방법은 전혀 딴 판이다. 심지어 같은 黨 내에서조차 분쟁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한 시각차이가 크다. 그만큼 사안의 비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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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의 판매는 일정규모 이상의 용기보관실 및 사무실을 갖추고 시장·군수·구청장의 許可를 득하고 안전공사의 完成검사를 필해야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항상 사고위험이 常存하고 있기 때문에 무허가업소가 이를 함부로 취급하거나 불법으로 유통되어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허가 상태에서 유통되고 있는 고압가스용기제품과 고압가스의 불법 移充塡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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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츠크 PNG프로젝트는 최선의 선택일까. 과연 실현될 수 있을까. 정부가 2008년이나 2010년경 이르쿠츠크에서 PNG를 도입, 안정적인 공급선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것과는 달리 지금까지 별 진척이 없다. 오히려 갈수록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는 듯 하다. 이런 참에 지난 3일 열린우리당 의정연구센터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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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의 첫 國政監査에 거는 국민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새정치에 대한 갈망으로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을 새얼굴로 바꾼 국민이기에 과연 이들이 어떤 국감문화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보안법 개폐, 친일 과거사 규명, 수도 이전문제 등 휘발성 높은 정치현안들이 쟁점으로 부각돼 있어, 與野의 정치적 격돌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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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에너지사업지역에 대한 천연가스 직공급을 놓고 도시가스사업자와 집단에너지사업자간의 대립이 첨예하다. 정부와 한국가스공사까지 얽히고 설켜 실타래를 풀기가 쉽지 않다. 부산정관택지개발지구의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현대건설이 편법이란 의혹을 받는 사업변경을 통해 천연가스 직공급을 요청하자 정부와 가스공사는 도시가스사업법이 규정한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며 이를 거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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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사와 지역관리소간에 자율적으로 산정 하도록 한 서비스요금을 대표성을 띤 협회가 나서 통일된 산정기준(안)을 마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이를 시행시 담합의 소지가 있다’는 공정위의 답변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도시가스협회가 삼일회계법인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산정한 ‘도시가스 서비스요금 표준안’이 이처럼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제지된 것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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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격개편을 놓고 꿈쩍도 않던 재경부가 마침내 손을 들었다. 지난 14일 열린 공청회에서 재경부 고위관계자가 조세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연구해 제시한‘100:85:50’의 용역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세수차질 등을 우려하며 확연한 시각차이를 드러내던 재경부를 여기에 이르게 하기까지 애를 쓴 LPG업계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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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기기 보급률과 가스사고 감소율이 명확한 상관관계에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새로운 안전기기 개발과 보급은 이처럼 가스사고예방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고 있는 안전기기개발 융자자금이 갈수록 남아돌고 있다니 매우 유감이다.일차적으로 융자에 대한 홍보가 미흡했고,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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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열린 제2회 도시가스 원격검침시스템 설명회장의 뜨거운 열기는 이 사업이 조금씩 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말해준다. 올 상반기 5만대 보급목표가 요원하다는 얘기가 들릴 만큼 지지부진했던 시범사업이 탄력을 붙이더니 올해 안에 15만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할 정도라고 한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 이후 전국적으로 보급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큰 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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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매설심도 및 안전점검원 등에 대한 도시가스 분야의 규제완화가 한동안 무르익어 가다가 다시 원점으로 회귀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이를 검토한 산자부는 규제완화를 위해 법규를 개정해야할 타당성이 부족하고, 뒷받침할만한 근거자료가 희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업계는 그 동안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가 무산되었다는 점에서 실망이 적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