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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가스산업은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지 못하고 이대로 사양의 길로 접어드는 것인가. 올 상반기 도시가스(수도권)의 판매실적은 10.8% 증가했지만, LP가스 수요는 1.7%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때 민생연료의 총아로써 각광을 받았던 프로판은 6.5%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어 더욱 안타깝다.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걱정하는 것은 수요의 위축이 아니라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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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가 GHP와 관련한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나섰다. 검사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냉동공조공업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여는 등 검사기준 마련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가스연소기에 대한 검사기준을 연내 마련하고, 이를 현재 적용중인 냉동기 검사기준과 합쳐 단일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본격적인 GHP시대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뒤늦은 감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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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충전소의 난립 징후가 보이면서 예견했던 일이 지금 현실로 닥치고 있다. 전국적으로 팔려고 내 놓은 자동차충전소가 현재 70여개소에 달하고, 조만간 시장에 나올 잠재매물도 100개소가 넘을 것이라는 소식이 바로 그 것이다.수요를 과도하게 초과하는 공급은 필연적으로 출혈·과당경쟁을 불러오고, 모두가 깊은 상처를 입을 것이 분명할 것이라는 우리의 충고가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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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보일러는 겨울철 난방뿐만 아니라 4계절 온수를 사용하는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다. 그런데 가스보일러와 관련된 소비자 민원이 올 상반기에만 263건이 접수돼 전년동기대비 16.9%나 늘어났다는 소비자보호원의 통계는 많은 문제점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기름보일러에 대한 소비자불만은 53건에 불과하고, 전기보일러는 전년동기 대비 15.1%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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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차량등록 현황을 보면 경유車가 LPG車의 증가 수에 비해 무려 4배나 늘어났다. 경유 값이 휘발유나 LPG보다 저렴하니 당연한 현상이다. 에너지가격구조를 이대로 방치할 경우 경유車의 증가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고 대기(大氣)환경은 점점 악화될 게 분명하다. 그런데 최근 산업자원부가 입법 예고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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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소방방재청」작업이 난항을 거듭하며 순탄치 못하다. 근간이 될 안전관리기본법의 국회통과가 지연되는 데다 조직 구성안조차 마련되지 못해 원래 예정된 8월 개청(開廳)이 물 건너 간 것이다. 기획단 측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관련법을 상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준비에 나서 10월에는 문을 연다는 계획이나 지금대로라면 이 또한 불투명하다. 아예 연내 개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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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하기관의 사장선임 과정이 참여정부에서 만큼 정말 투명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했는데,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사장 공모과정을 보면 여러가지 의문을 갖게 한다. 굳이 인터넷이라는 매체까지 동원해가며 공개모집을 한 이유가 무엇인지 도대체 납득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평가, 선임 등 모든 과정이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누가 참여했는지, 누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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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공석 및 가스안전촉진대회의 종료와는 큰 연관이 없겠지만,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가스사고가 잇따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6월 마지막 한 주에만 무려 5건이 발생했을 정도다. 가스사고 발생추이가 예사롭지 않다는 느낌마저 준다. 그나마 인명피해가 예년보다 줄은 게 다행스럽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집계를 보면 올 상반기에 일어난 가스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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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신도시의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삼천리와 지역난방공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평가위원회가 투자계획서 심사에서 이들 컨소시엄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최종 사업자로 낙점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업무영역과 역할분담을 놓고 갈등의 골이 깊어만 갔던 양 사업자가 한데 손을 잡고 거둔 「적과의 동침」이라는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 사업권을 놓고 삼천리, 지역난방공사,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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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달리 고압가스충전소의 미검(未檢)용기 충전행위가 많이 개선됐다니 참으로 다행스럽다. 일부 지역에서 아직도 미검용기가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전국적으로 일제점검에 나선 결과 점검대상의 0.3%만이 미검용기로 드러난 것이다. 그것도 극히 일부 충전소에서 집중적으로 적발됐을 뿐 대부분 지역에서는 단 1개의 미검용기도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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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코제너레이션(Co-gen)을 이용한 가스열병합발전의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정부기관의 공식적인 결과가 나와 기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4만5천여세대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개월 간 타당성 조사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사용량은 20%, 에너지 비용은 31%나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투자비 회수기간도 평균 4.6년에 불과해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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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상과는 달리 가정용 가스기기가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중국의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인증 대상에서 빠져 있다고 한다. 自國 생산제품(CCEE마크)과 수입제품(CCIB마크)으로 이원화된 인증제도를 통합해 운영하는 CCC마크는 중국에서 제조, 수입, 판매에 나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받아야 하는 강제인증制이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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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지자체들이 도시가스의 공급비용을 일제히 인하조정하고 나서 업계의 실망이 크다. 부산이 평균 2.17원, 경남이 1.52원, 울산이 4.52원을 삭감하여 7월 1일부터 이를 소비자요금에 반영한다고 한다.판매량이 증가되어 단위 물량당 공급에 소요되는 비용이 절감되었기 때문에 공급비용을 인하하겠다는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이 간다. 하지만 계속되는 공급비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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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GHP(Gas Heat Pump)를 국산화하는 작업이 여러 기업체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이런 움직임은 본격적인 GHP시대의 개막을 앞당기는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다. 국내에 GHP가 첫 선을 보인 것은 95년으로 이후 일본의 제조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기지개를 켰다. 지지부진했던 GHP시장은 2∼3년 전부터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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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업계의 투톱이라 할 수 있는 한국가스公社와 한국가스안전公社의 사장자리가 동시에 공석이라 업계에서는 이를 놓고 하마평(下馬評)이 무성하다. 그러나「사장추천위원회」의 심사 등 외형상의 임용절차를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은 지금 아무도 없는 것 같다.결국엔 임명권자의 뜻과 정치권력의 입김에 좌우될 것이 뻔한데, 모양새를 갖추는데 그렇게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