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은 사업 첫해인 올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비 가운데 100억원을 위탁받아 ‘저소득층 난방시설 지원 및 난방효율 개선사업’ 시행에 착수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11년까지 5년 동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0만 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에너지재단의 고희범 사무총장을 만나 사업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올해 난방효율 개선사업은 오는 13일까지 마감입니다. 전국 에너지 저소득층이 그 대상이며 1만2000가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처음
“하루 8시간씩 정상 업무가 끝난 후 1~2시간 훈련하고 오늘의 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감독 이하 모든 선수들 그리고 잔심부름부터 응원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지난 4월21일 용인시민축구단과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지난 달 30일 경남 의령 공설운동장에서 창원 두대FC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K3리그 전반기 우승을 차지한 화성 신우전자 이기원 구단주(51)는 선수들이 일하면서 우승했기 때문에 이번 우승은 매우 가치 있다고 자평한다. 즉 운동선수들은 운동도 열심이지만 일도 잘하므로 앞으로 많은 기업체에서
지난 5월 공공서비스노조 한국가스공사지부 집행부가 2년간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취임이후 에너지관련 사안은 물론이고 노동절, 5·18행사, 국민연금, 의료 및 사학법, 공익사업장 관련법 등과 관련해 동분서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제 10대 황재도 지부장(43세)을 만나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지난 8~9대 집행부 역시 나름대로 성과를 얻었습니다. 가스산업구조개편 파업시행 이후 다양한 부문에서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으나 일방적인 구조개편을 막고 지난해 산별노조를 완성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한미 FTA문제와 비정규직사태, 이수호
“가스업계 종사자들은 가스안전의 파수꾼으로써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가스인은 특히, 딱딱한 환경에서 일하기 때문에 맑은 숲길 같은 휴식공간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스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싶었던 것입니다”2년 전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전국 가스인 연합카페를 개설한 가스피아 이현호 회장은 가스인들이 꿈꾸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며 말문을 텄다.“가스피아의 모토는 ‘존중과 사랑’입니다. 우리는 존중과 사랑으로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이끌어냅니다. 무엇보다 가스와 관련된 정보 및 기술을
“차량용 LNG용기시장의 미래는 밝습니다. 액체가스인 LNG를 충전하기 때문에 장거리를 운행하는 고속 및 시외버스, 화물트럭 등에 적합합니다. 또 도시가스배관이 깔려있지 않은 도서벽지에도 충전소 건립이 가능하므로 인프라 구축 또한 매우 용이합니다”최근 차량용 LNG용기 국산화에 성공한 (주)세브크라이오의 천성흔 사장은 차량용 LNG용기시장을 이 같이 전망하고 그 장점에 대해서도 입이 닳도록 설명한다.그는 또 LNG용기는 고압으로 충전되는 것이 아니므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충전소 건립비용도 CNG충전소에 비해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는
“우리 회사는 지난 20년 동안 무역상사를 통해 한국에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지만 보다 안정적인 공급,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안성가스센터를 건설하게 됐습니다”일본 昭和電工 화학품사업부 다나카 코타로 부장은 지난 7일 한국법인인 한국소화화학품(주)의 안성가스센터 준공식에서 이 같이 안정공급을 강조하며 한국 내 수요처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지난해 8월 자본금 15억원으로 한국소화화학품(주)를 설립,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1500평의 부지를 마련해 지난 2월 안성가스센터를 완공했다고 말하는
“재충전용 부탄가스공급 사업은 환경사업이므로 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전망 좋은 사업이라고 확신합니다”재충전용 부탄가스공급 사업(제품명:화이어 100)에 참여한 (주)바셀테크의 주용규 사장(52)은 1회용 부탄가스(캔)보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사업에 뛰어들었다고.바셀테크는 용기 생산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오로지 기술과 판매에만 주력함으로써 재충전용 부탄가스시장을 활성화 시킨다는 전략이다.“현재 업계에는 기술력은 있으나 사정이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러한 분들을 찾아 서로가 같이 노력함으로써 사회에서
지난달 30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열린 도시가스안전포럼 회의에서는 포럼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서울산업대학교 이수경 교수가 위원장으로 호선됐다.위원장은 포럼의 원활한 운영과 조율을 담당하는 만큼 향후 도시가스규제완화방안 마련을 위해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이 교수는 “도시가스규제완화 로드맵을 통해 구체적인 규제완화 방안이 마련되면 논의를 거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며 도시가스안전포럼의 향후 운영과 관련 도시가스규제완화를 위해 마련된 모임인 만큼 효율적인 규제완화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가
지난달 29일 삼청동 총리공관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가정용 연료전지 2기가 설치됐다. 이번 총리공관 연료전지 설치를 계기로 대국민 홍보의 원동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기술개발이 완료되고 상용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가정용 연료전지의 경우 초기시장 형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04년 수소연료전지사업단을 출범시켜 미래성장 동력 기술인 수소연료전지 관련기술의 개발을 맡겨 오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사업단을 지휘하며 ‘수소경제 국가비전’을 총괄하고 있는 홍성안 단장을 만나 이번 가정용 연료전지의
한국가스공사와 오만 정부는 지난달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LNG사업분야의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투자회사 설립에 대한 합의 협정서를 체결했다.이날 참석한 오만 Ahmed Macki 경제성 장관으로부터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LNG 트레이딩 사업 및 LNG 저장시설의 건설·운영 사업 등을 수행할 회사를 양자간 동일 지분인 50:50으로 설립하며 회사의 자본금은 미화 1000만불입니다. 협정체결 이후 즉시 회사의 정관작성에 착수할 것입니다. 또한 LNG 저장시설의 규모와 위치를 결정하기 위한 제3자 타당성조사가 실시될
“해양도시가스가 올해로 25주년입니다. 아날로그 방식인 상황실을 최첨단 디지털化 함으로써 과학적이고 최적화된 도시가스 안전관리시스템 확보는 물론 고객에게 먼저 접근하고,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상황실을 준공한 해양도시가스 정영준 사장은 25년된 아날로그 방식의 상황정보 관리 및 통제를 IT 발전상황에 맞게 업그레이드 한 만큼 안전확보를 위한 하드웨어 분야는 어느정도 완료됐다는 평을 내놨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난
“개발 초기에는 국산품이라는 선입관 때문에 전국 판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결국 품질이 좋으면 소비자는 언제나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주문형 특수시험장비를 비롯해 연소가스 분석기, 사고예방 안전장비인 디지털 마노미터(가스안전공사와 공동개발), 차량용 FID시스템 개발 등 대기업에서 사업화하기 어려운 첨단 계측, 탐지장비를 국산화하고 있는 선두전자의 윤명섭 사장(49)은 도시가스지하배관의 안전장비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이다.“가스계측기 등 안전 분야는 그 종류와 수량이 너무 많아 전문기술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최근 프로판업계는 도시가스(LNG)와의 경쟁을 비롯해 내부사업자들 간의 원정판매, 신규업소의 난립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프로판 업계의 화두인 소형저장탱크를 성공적으로 확대 보급해 주목받고 있는 덕양가스판매조합의 신임 회장 김덕기씨를 만나 프로판업계 현황을 비롯해 향후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소형저장탱크 사업을 본격화한지 5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현재는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서야 하나 사업자들 간 경쟁이 치열해 지다보니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김 회장은 프로판에
“1979년에 내가 근무했던 회사의 도급에 의한 파견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근무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감독관으로 있었던 사람이 미국인인데 설비일을 하는 사람을 엔지니어로 인정해 건축가보다 더 대우를 해 주더군요. 한국이었다면 그런 대우를 상상할 수도 없었는데 외국에 나가니 제대로 된 대접을 받는구나 싶었어요. 요즘 우리나라의 설비에 대한 사회적인 관념을 보면 서운하다 못해 화가 날 정도지요.”고려냉난방(주)의 고순화 사장도 여타 설비업 종사자와 마찬가지로 설비업 천시에 대한 말을 우선 시작했다. 그 만큼 우리의 설비업이 냉대를
서강대학교 정시영 교수는 지난해 12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천연가스냉방 보급촉진을 위한 지원제도 연구용역’을 받아 수행하고 있다. 흡수식, GHP 등의 기술동향, 시장여건, 지원제도 등을 조사, 분석해 에너지수요관리 효과에 기반한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앞으로도 국가 에너지정책 과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는 정시영 교수를 만나 이번 연구결과와 정책제언을 들어봤다. 시대요구 맞춘 기술개발 절실“가스냉방 보급활성화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냉방용 가스요금을 인하하는 것보다 고효율기기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설치비를 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