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국내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은데 하물며 우리와 생활, 문화, 관습이 다른 해외시장에 수출을 늘린다는 것은 당연히 힘들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해외시장 수출은 시장개척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품질과 기술수준이 일정한 궤도에 올라 구매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으면 국내판매보다 오히려 용이해지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국내시장은 외제와 저가를 선호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의 기술을 쉽게 믿지 못하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해외시장은 일단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으면 시장규모가 크고 다
"소득 수준이 향상될수록 야외생활은 늘어날 것입니다. 특히 내년 주 5일 근무제가 확대되면 레저인구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개발은 필연적이라 봅니다"약 4년 간에 걸쳐 세계 최초로 휴대용 가스포트(제품명:BERSO)개발에 성공한 (주)디에프텍(www.dftec.co.kr)의 권연상 사장(49)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베르소'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아른거린다고.지난 달 부천시로부터 가스용품제조업허가를 받고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정밀검사를 신청한 권 사장은
소방설비기사와 산업안전기사, 전기기사 등 각종 자격증을 소지하고 22년간 현장에서 안전확보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김재수 부장은 자타가 인정하는 안전전문기술인이다.중앙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2년 7월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입사한 金부장은 22년간의 근무기간 중 17년간을 고향인 경남지역본부와 경남서부지사에서 근무했다.올해
한국지역난방협회가 지난 2일 출범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대외 업무 활동에 나섰다. 정병철 상근 부회장을 만나 향후 협회의 활동 등 계획을 들어본다.▲협회의 출범 의의와 목적은?-지역난방사업은 지난 80년대 태동한 이래 20년을 거치면서 이제 전국 세대수의 약 10%에 달하는 150만호에 공급할 정도로 커졌다. 또한 사업자 수도 꾸준히 증가해 이제는 국가의 중추적인 에너지시스템으로 성장했다.그러나 업계를 대변할 공식적인 기구의 부재로 지역난방의 장점에 대해 국민에게 제대로 홍보하지 못했고, 사업자의 목소리조차 제대로 낼 수가 없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고객서비스에 대한 公社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임직원 전체가 새로운 각오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검사기관으로서는 최초로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박달영 사장은 새로운 자세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딱딱한 이미지의 검사기관에서 벗어나 비로소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은 셈으로 지금보다도 더 새롭게 변화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지난해 8월 부임한 박달영 사장은 사고감소를 위한 노력이라는 공사의 가장 큰 목표와 함께 고객서비스기업이라는 이미
탱크로리 이·충전시 주로 계근법을 사용해 왔던 국내에 한국초저온용기(KCC)를 통해 초저온 유량계를 보급하게 된 미국 스판슬러社 마이클 스판슬러 사장을 만나 제품 설계에 있어서 주안점은 무엇이며 사용상 주의해야 할 사항 등 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물어보았다.▲ 스판슬러는 유량계 전문생산업체로 알려져 있다. 어떤 회사인가.- 71년 美 뉴저지에서 설립됐으며 초저온 유량계, 터빈미터 등 계측기기를 주로 생산, 미국시장 80%를 점유하고 있다. 연매출 1000만달러, 직원 60여명의 작은 회사이지만 경험 많은 엔지니어를 보유
“대기업은 모든 것이 체계화 되어있어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만 중소기업은 이런 점이 다소 부족합니다. 대기업에서 경험했던 문서화된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 보다 원활한 경영을 할 계획입니다”PE 코팅관 전문생산업체인 동성C-TECH의 대표이사로 부임한 지 3개월째를 맞고 있는 박정후 사장(52)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격의 없는 의사소통을 통해 영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SK건설에서 20년을 근무했다. 이 중 10년은 플랜트 건설 현장의 소장으로 영업과 공사수주, 건설 등을 두루 경험했기에 코팅관 업계가
“수출을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인증취득이 첫 번째 관문이지만 언어와 경비문제 등으로 상당수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公社에서 국가간 상호인증교류를 추진하게 됐습니다”지난달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린 제4차 서태평양인증기관회의(GACM)를 유치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김진준 실장은 이렇게 설명했다.서태평양인증기관회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의 인증기관이 간사기관이며 지난달 회의에서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의 인증기관과 가스기기제조업체가 대거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의 가스기기 제조사
“가스안전은 가스인이 최우선으로 지켜야 하는 헌법과 같은 것입니다. 하루의 시작도 가스안전이며 마무리도 가스안전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죠”고압가스 특정설비전문검사기관인 태아종합검사의 김종수 사장(64)은 모든 검사는 정해진 절차에 의해서 해야하고 필요한 자재는 규격에 규정된 대로 해야만 완벽한 가스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그가 이처럼 안전을 특별
"해외업무는 처음입니다만 일본에서도 산업용 보일러 영업업무를 주로 맡아왔기 때문에 이제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할 예정입니다. 특히 일본 산업용 보일러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일본 미우라처럼 한국미우라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생각입니다"이달 초부터 한국미우라공업의 신임사장으로 취임한 니시하라 마사카스(西原 正勝) 사장은 그동안 일본 미우라에서 배운 장점과 한국 미우라의 장점을 접목해 더 좋은 제품을 더 많이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일본 미우라에서 관류보일러 영업 13년, A/S 13년을 맡으면서 최근
“인증기관은 소비자와 사업자의 중간에서 양쪽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과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제4차 서태평양 인증기관 회의에 참석한 유지 수도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 이사는 인증기관의 가장 큰 역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소비자를 위해서는 제품의 안전성 위주로 검사해야 되고 사업자를 위해서는 제품 개발에 대한 정보와 함께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국가간의 물류유통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인증기관간 협력하는 것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번 회의
“국산 초저온용기 개발과 생산을 소명으로 알고 14년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지만 이렇게 우수기술인으로 선정돼 표창까지 받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회사와 국내 고압가스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초저온용기 전문생산업체인 한비의 전제동 공장장(생산부장)은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
공업, 반도체, 의료, 식품, 우주항공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용되는 일반고압가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관리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현장국감에 나선 국회 산자위 박순자 의원(47)을 만나 그 소감을 물어보았다.▲ 가스가 가득 찬 고압가스용기를 사람과 차량이 많이 다니는 복잡한 유통상가에 진열해 놓고 불법판매하는 현장을 보고 이를 질타했는데. - 이
“기존의 T-dies로는 경쟁력에서 우위에 서기 힘듭니다. 이번에 O-dies 설비를 갖춤으로써 경쟁력을 확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을 보급해 나가겠습니다”최근 PE코팅관 생산설비를 증설,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간 대륙금속의 이종욱 사장(46)은 이로써 연간 18만톤의 코팅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이번에 증설한 0-
“서호주의 막대한 가스매장량, 수송거리의 근접성, 지정학적인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그동안 LNG 거래로 형성된 양국간의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합니다”서호주 Geoff Gallop 주수상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공식방문해 서호주의 LNG 산업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서호주 Geoff Gallop 주수상은 이번 방한기간중에 산자부 이원걸 자원정책실장,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 포스코 관계자를 비롯 한국기업인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맹형규 국회 산업자원위원장 등을 예방했다.지난 18일에는 제주신라호텔에서 2004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