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가 모색하고 있는 도시가스-지역난방 균형발전방안의 결론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계속 후퇴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마치기로 했으나 1월 중순으로 연기됐고 다시 2월중으로 미뤄져 검토가 계속되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주변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들을 종합하면 내용 역시 혼선의 연속이다. 초기 도시가스사업법에 공급의무화를 넣는 대신 주택법 시행령에도
‘한국가스공사號’가 태풍의 중심에 서있다.신임 이수호 사장 부임이후 가스공사 조직에 대한 심도깊은 진단과 효율향상을 목적으로 시작된 조직혁신과 개편이 본격화되면서 잠잠하던 가스공사가 들썩거리기 시작했다.설 전에 가스공사 노조에서 “조직개편안에 대한 노사간 충분한 논의시간을 가질 것, 노동기본권을 훼손하지 말 것” 등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낸데 이어 회사측은
지난 한해 보급된 GHP가 5000대를 돌파했다. 올해 GHP 시장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게 대세로 6000대 규모를 점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LS전선의 국산 GHP가 전국 30개 전문 대리점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하고 있어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LS전선의 제품가격은 다른 곳과 비교해 70%까지 저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에서
산업용가스 미검용기 점검이 판매업소도 있는데 꼭 충전소에서 이뤄지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미검용기충전을 확인함으로써 불법용기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요즘 산업용가스충전소의 안전관리수준이 크게 향상돼 미검용기 충전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충전소에서는 영업상의 손실을 우려, 암암리에 미검용기충전을
아무리 뛰어난 운동선수라고 해도 사소한 것 때문에 패배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중에 하나가 징크스(Jinx)다.어떻게 보면 징크스는 일종의 미신이며 우연에 의한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우리 주변에서는 징크스에 얽매이는 경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유명 운동선수 중에 큰 경기를 앞두고 씻지 않거나 특정 운동기구만을 사용하는 사례도 이 때문이다.징크스는
“예전같지 않지만 추워서 그런지 요즘 조금씩 바빠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건물에 세입자들이 들어올 때 도시가스 배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 걱정되는 것은 집주인들도 집을 비워두느니 자신이 돈을 조금 투자하고 빨리 임대를 주는 게 낫다고 생각해 자비를 들여 배관설비를 하고 있습니다”서울시내 번화가에서 판매업소를 운영하는 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도시가스분야는 공급비용 산정과 공급의무화 등을 다룬 법안 개정 논의가 유난히 많았다. 특히 국회가 앞장서고 오히려 정부는 이를 반대하는 형태로 진행된 것도 눈에 띤다.일부 유리한 내용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개정 법안이 도시가스사에 집중된 권한을 넘겨주고 회수하라는 등 아픈 곳을 건드렸다. 모든 도시가스사가 일사분란하게 반대하고 나선 것도
8개월여의 오랜 공백기간을 거쳐 최고경영자가 부임해서인지 가스공사 임직원들의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다.사실 오랜 공백기간 가스공사는 사장대행체제로 운영되긴 했으나 신규사업이나 조직증원, 해외자원개발 등등 중요 사안의 경우 결정된 게 많지 않다.이는 신임사장이 정부와의 의견조율, 시장참여 등에 대한 판단 등 책임과 소신을 가지고 결정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어서
국내 GHP시장은 요즘 보급업체가 크게 늘어나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 GHP 공급업체인 일본 미츠비시社의 경우 새로 대구도시가스와 계약을 체결해 도시가스사 5개사를 포함 현재 10개 에이전트를 거느리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도 도시가스사를 중심으로 에이전트를 추가할 움직임이어서 그 추이가 주목된다.미츠비시가 전체 GHP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에 불
안전분야를 취재하면서 느끼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안전을 계량화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사업주의 직접적인 관심을 유도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안전분야에 투자한다고 해서 지금 당장 매출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다른 실적이 좋아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얼마전 가스사고별 피해규모를 집계한 통계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가스안전공사가 내놓은 이 자료는 지난 10월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일일 기준치를 초과하는 날이 자주 발생해 시민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뉴스는 이제 새롭지 않다.그러나 가을철에 기준을 초과하는 미세먼지오염 경보가 계속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요즘 이런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는 경유 승용차 등 자동차 사용 증가와 최근 수도권 지역에 발생한 고기압의 영향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미세
서울지역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작업이 어언 4개월이 흘렀다. 용역이 완료된 후 3.47원/㎥의 인상비용이 확정된 후로 따지면 거의 5개월에 달한다. 그러나 여전히 공급비용 적용 여부는 짙은 안개 속을 걷고 있다.7월부터 적용돼야 할 도시가스 공급비용이 이처럼 늦어지고 있는 것은 최초엔 담당 과장의 공석이라는게 주 이유였다. 이후 을지훈련과 여름휴가가 겹치면
“경쟁관계에 있는 대기업 출신의 사장후보 선임을 반대한다”가스공사와 석유공사 사장 후보에 대해 노조측에서 선임반대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사장 후보와 관련해 해당 공기업의 노조에서 각각 반대의사를 밝힌 적은 종종 있었으나 이번의 경우처럼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사례는 일찍이 없었다.이들 양 노조의 주장은 한편으로 복잡한 것 같으나 알고보면 간단하다. ‘경쟁
지난해 12월 정부 지원으로 시작된 ‘가정용 가스보일러 시험기준 정립 및 열효율 개선방안 연구’의 결과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연구 수행기관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년 남짓 유럽 등 선진국을 돌며 보일러의 각종 시험기준을 정립해 20일 1차 전문가회의를 가졌다. 28일에는 제조사 실무자를 초청해 업계의견을 들을 예정이다.이번 연구는 단순히 열효율 기
국내 기술로 제작된 GHP가 LS전선 군포공장에서 지난 12일 출고식을 가졌다. 그동안 일본 제품이 주도했던 국내 시장에서 LS전선의 국산화 성공은 가스냉난방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라 하겠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한 듯 LS전선은 출고식을 자체행사로 진행하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이다.과거 몇몇 국내 업체들이 국산 실내기를 보급하긴 했지만 가스엔진 등 핵심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