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산업부는 15일 국내 바이오가스 제조사업자가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대폭 늘어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바이오가스제조사업은 바이오가스를 스스로 제조하여 자기가 소비하거나 도시가스사업자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다만 바이오가스 제조사업자는 바이오가스로 제조한 도시가스를 도시가스사업법 처분제한 규정인 현행 월 최대공급량 1만㎥(시행규칙 제10조의2) 내에서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 가능하다.현행 월 최대공급량 1만㎥는 그간 국내 바이오가스 사업자들과 환경부 등에 의해 공급량이 너무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지난 14일(한국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한 공습을 감행함에 따라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15일 오후 정유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함께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석유·가스 수급 상황과 국내외 유가 영향 등을 점검했다.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고, 운항상황도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긴급 점검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석유·가스 도입에서 중동 의존도가 높고,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측면에서도 중요성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5일 서울 코엑스 센터에서 ‘에너지 전환과 천연가스의 역할’을 주제로 ‘제1회 KOGAS 포럼’을 개최했다.‘KOGAS 포럼’은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국내 에너지 전문가가 모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과제, 천연가스 가격과 공급 안정성 확보 방안, 천연가스 연관 산업 육성 등 국내외 천연가스 산업이 당면한 현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포럼에서는 단국대학교 조홍종 교수, 한국도시가스협회 정희용 전무, 에너아이디어 김희집 대표가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에어리퀴드(Air Liquide)가 반도체 및 우주산업분야 고객을 위해 한국에 새로운 최첨단 고순도 크립톤(Kr) 및 제논(Xe) 정제공장을 착공했다.신규 정제공장은 극저온분야에 대한 에어리퀴드의 전문 지식과 독점 기술을 바탕으로 충남 천안시에서 지난 3월 착공했으며,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이 신규 공장을 통해 에어리퀴드는 고객의 다양하고도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고순도 크립톤과 제논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된다.크립톤과 제논은 반도체, 우주산업 등 첨단기술에 주로 사용되는 희귀가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4월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의 한시적 인하조치가 결국 9차례에 걸쳐 연장됐다.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이 본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80달러대 중후반까지 치솟자 물가안정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유류세 인하조치 연장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의 분쟁 여파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방침이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대표 하승철)가 올해 1분기 해외 매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잠정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50억 원을 달성했다.이번 분기의 해외 매출은 영국, 미국, 캐나다,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상승했다. 특히, 센코는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국영 석유기업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등 중동의 메인 시장 진입 후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성공적인 ODM(Orginal Development & De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GEO뉴스에 따르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오는 22일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이슬라마바드 당국은 과다르에서 이란 구간과 연결될 수 있는 파키스탄-이란 가스관 80km 구간 공사를 시작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에너지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주간 가스회사(ISGS)가 이미 많이 지연된 조사 및 전방 엔지니어링 설계(FEED)의 재승인을 요구하는 입찰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수년간 파키스탄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 때문에 자국 영토에서 이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테헤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산 LNG는 3월 스페인 가스 수입량의 거의 26%를 차지해 전년 동기 14.4%에서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이베리아 국가가 러시아 가스의 유럽 진출 핵심 거점임을 확인시켜준다.스페인 전력망 운영업체인 에나가스(Enagas)의 데이터에 따르면 러시아는 알제리에 이어 지난달 두 번째로 큰 가스 공급국이었다. LNG 출하량은 스페인 수입의 65.5%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루어졌다.유럽연합 내 최대 수입 터미널 덕분에 스페인은 1~3월 스페인 전체 가스 수입의 23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대전시가 지난 11일 동구 세천동에서 도시가스 조기 공급 개통식을 열고 마을 107가구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했다.이날 개통식에는 이장우 시장과 마을주민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 경과보고, 가스레인지 점화 시연, 주민들과의 담화 순으로 진행됐다.대전시는 당초 동구 대청동 인근 도시가스 공급 확대 계획상 5개년(2022년~2026년)에 걸친 배관공사를 계획했으나, 시민의 주거 편익 향상을 위해 약 8.7km의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2년 단축해 마무리했다.대전시 이장우 시장
[가스신문 = 유재준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근 대구 본사에서 천연가스 생산시설 안정성 확보를 위한 ‘2024 LNG 생산기지 종합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2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본사와 전국 5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분야별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직원들은 각 사업장별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생산설비의 운영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특히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 △탄소배출 저감으로 친환경적인 생산기지 운영 △설비운영 효율성 향상을 통한 에너지 절감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충남 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는 지난 11일 '2024년 기지시 줄다리기축제'에 당제 기수단으로 참여했다.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축제로 단순히 지역 행사를 넘어 전통을 간직한 우리나라의 대표 민속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이번 축제에는 사내 한마음봉사단이 주축이되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지난해 이어 올해
[가스신문 = 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지사장 김국진)는 11일 남해군청(경제과장 이채현), 한국LPG사업관리원(안전정보센터장 박충진), (주)보물섬에너지(대표 김광석) 및 남해읍 24개마을(이장단장 이현우)과 남해군 군단위 LPG배관망사업지역의 가스사고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협업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단위 LPG배관망으로 가스가 공급되는 남해읍을 비롯한 10개 마을(3,126세대)에 대한 공사-지자체-사업자-공급자 4축 안전체계 구축과 특화된 가스안전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가스월드에 따르면 데저트마운틴에너지(Desert Mountain Energy)는 뉴멕시코에 있는 헬륨 가공 공장에 필요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테스트했다.이 캐나다 헬륨 탐사 및 생산 회사는 설치된 부품이 최종 사용 BTU 요구 사항과 천연가스 처리, 안전 및 운송 분야의 향후 업계 변화를 충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질소에서 천연가스 환경으로 조성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플랜트에 대한 수많은 수정이 이루어졌는데, 여기에는 가볍고 무거운 분수 탄화수소 분자가 모두 포함된다.업데이트된 부품은 애리
[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오사카가스는 지난달 28일 시멘트 대기업인 UBE미츠비시 시멘트(이하, MUCC)와 시멘트 제조 프로세스의 탄소중립을 위한 CCUS(CO₂ 회수·이용·저류)에 관한 공동 검토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제조 시에 배출되는 CO₂의 해외 저류나 e-methane(e-메탄)화를 검토한다.MUCC는 미쓰비시머티리얼과 우베코산의 시멘트 사업을 승계했고 우베미쓰비시 시멘트도 흡수합병해 2022년 4월 업무를 개시했다.공동 검토에서는 일본 내 최대의 시멘트 생산능력을 갖는 MUCC의 규슈공장의 시멘트 소성용
[가스신문 = 주병국 기자] 소비자와 최접점에서 종사하는 도시가스 고객센터 여성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가파르게 오른 임금으로 과거 ‘저임금, 고노동’의 3D업종이라는 불명예도 말끔히 사라져 이젠 이직률도 낮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3월 말 현재 전국적으로 34개 도시가스사가 운영하는 고객센터는 수도권 131개소, 지방권 95개소로 총 226개소에 이르며, 매년 도시가스사와 위탁계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지역에 65개소, 경기지역 57개소, 인천지역 9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