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어프로덕츠, 수소상용차 보급 MOU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국내 최대의 산업용가스메이커인 에어프로덕츠와 손잡고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사무실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차의 수소트럭 차종별 출시 일정과 연계해 에어프로덕츠코리아가 운용하는 산업용가스 운반차량 전량을 수소기반 차량으로 전환하고 수소특장차량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수소트럭 개발·공급 및 사후관리 지원 ▲탱크로리 등 산업용가스 운반특장차 개발을 담당하고, 에어프로덕츠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가스운반차량 전량을 수소차로 전환 ▲향후 액화수소충전소 공급망 구축을 검토해 수소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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