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은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녹색수소가 현재 감소되지 않은 메탄으로부터 높은 오염을 일으키는 그레이수소보다 생산하는데 더 저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런던에 본부를 둔 분석기업 ICIS의 계산에 따르면, 영국의 그레이수소 생산 가격은 9월 중순 이후 그린수소보다 높았으며, 전자는 10월 초에 kg당 거의 6파운드(4월의 1.43파운드)에 달했다고 RECHARGE가 보도했다.

대조적으로 재생 에너지 전력 구매 약정(PPA)에 따른 45/kWh의 녹색 수소 가격은 3.39파운드/kg의 일정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11월 8일, ICIS 수치에 따르면 회색수소의 가격은 £4.16/kg으로 20% 조금 더 비쌌다.

ICIS 수소 편집자 제이크 스톤스는 “영국에 나타난 가격 상관관계는 유럽에도 적용될 것”이며, “가스와 전력 가격이 유럽 대륙 전역에서 급등했기 때문에, 우리가 모델링한 지역 주변의 모든 PPA에서 추출한 수소는 현재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고 RECHARGE에 밝혔다.

풍력과 태양열 발전은 도매 시장에서 팔리지 않고 PPA에 따라 구입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재생 에너지 가격은 유럽 전역의 가스 도매 전력 가격의 상승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ICIS는 도매 시장 가격으로 송전망 전기로부터 추출한 수전해 수소의 가격이 4월의 4파운드보다 오른 kg당 11.60파운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탄소 포획 및 저장(CCS)이 있는 천연 가스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는 CCS의 추가 비용 때문에 그레이수소 가격 외에 kg당 0.50달러에서 1.50유로가 더 든다고 한다.

석유와 가스 산업은 화석연료에 대한 저탄소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블루수소가 대규모로 생산되어야 한다고 믿는 반면에, 상류 메탄 누출과 플레어링, 그리고 CCS 기술이 수소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CO2 배출을 포집할 수 없기에 상당한 온실가스 배출을 초래하는 것을 인정한다.

비록 블루와 그레이수소의 가격이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에 따라 떨어질지라도, 올해 보여지는 가격 변동성은 유럽의 에너지원을 수입 화석 연료에 계속 의존하는 위험을 강조한다.

스톤스는 “이것이 보여준 것은 그린수소가 PPA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을 경우 가격 변동성을 피할 수 있고, 위험이나 불확실성을 피할 경우 탄소 제로 원자재에 대한 지원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호주의 수학분석 서비스 회사 키넘버스와 에너지플럭스 뉴스레터에 의한 계산은 비슷하게 10월 중순에 그린수소가 그레이나 블루수소보다 유럽에서 생산하기에 더 저렴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