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수소 연료보조금 도입에 따른 화물차 유가보조금 체계 개편을 본격 연구한다.

국토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수소화물차를 도입해 2030년까지 1만 대, 2040년까지 3만 대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2019년 1월에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지난해 7월에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국내용 10톤급 수소화물차를 올해 말 개발, 내년까지 5대의 수소화물차 시범사업을 통한 실증 후 2023년부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환경부, 산업부, 현대자동차,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은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토부가 이번에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목적은 △수소 연료보조금 지급 법적 근거 마련에 따른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 규정’ 개편 방안 연구 △수소화물차 연료비용 산출, 연료보조금 지급 대상과 수준 및 지급방안, 비용분석 및 재원조달 방안 등 종합적 검토 제시다.

국토부는 이번 연구용역을 1년 계획으로 추진해 내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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