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대를 앞두고 수소경제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수소경제 태동기에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자국 내 기업들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그 중심은 기술력이다. 기술이 있으면 에너지를 선점할 수 있고 대한민국이 그토록 원하던 에너지자원의 자립도 이룩해 낼 수 있다.

에너지산업의 주도권과 안정된 미래 지속성장은 수소경제로의 성공적 전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점에서 지난 2월 말 개소식을 가진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는 국내 수소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소경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이전인 2017년에 선제적으로 사업을 기획해 2018년부터 구축을 시작해 미래 수소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든든한 기술적 토대를 사전에 마련했다는 점은 더욱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수소기업들의 수소 부품에 대한 개발단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분석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창구는 수소산업에 뛰어드는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수소 전주기 제품 밸류체인 구성을 통해 수소생태계 육성과 발전에 앞장서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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