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양영근 발행인
가스신문 양영근 발행인

항상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가스가족 여러분!

전문언론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가스신문이 금번 5월 4일로 창간 33돌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이 구독하여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그 은혜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늘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후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광고주님, 정부·기관의 여러 관계자님, 명예기자님들께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가스신문은 1989년, 아무도 걷지 않던 황무지길 장정에 나서 이제는 가스산업계에서 필수불가결한 전문지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전문언론계에서는 권위 있는 정론지로 호평 받고 있습니다.

특히 「주간 가스신문」과 더불어 신속하게 뉴스를 전달하는「가스일보」와 「인터넷 가스신문」, 수소경제사회를 선도하게 될 「인터넷 수소뉴스」 그리고 국제전문전시회인 「GAS KOREA」 등을 통해 독자님들께 다양한 채널로 정보를 밀착·전달하는 온오프라인 체계를 완비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애독자님들과 가스가족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역사입니다. 따라서 가스신문은 앞으로도 결코 ‘가스사랑’과 ‘전문언론’의 소명의식을 망각하지 않을 것이며, 스스로 나태와 독선을 십분 경계하면서 늘 겸허한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

정보의 깊이와 정확성, 발전적인 문제제기와 대안수렴에 있어서 타 매체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참 전문신문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오늘의 건실한 청년-가스신문은 독자님들께서 키워 왔고, 그 힘은 오늘도 본보를 기다리는 독자님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일찍이 자유시장경제의 부흥에 ‘방점’을 찍은 바 있고, 기업들도 한목소리로 화답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미 국제사회에서 용도 폐기된 낡은 이념의 이름으로 득세하거나, 反시장경제적인 대중인기영합주의로는 미래가 없다는데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 사회는 2년 넘게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일부의 업체들은 호황을 누리는데 반해서 대부분의 업종이나 중소기업들은 오히려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대기업근로자와 중소기업근로자의 윈윈 파트너십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대기업 근로자들의 임금인상을 위하여 원가절감이란 명분으로 중소하청업체의 납품단가를 깎고, 그래서 중소기업 근로자의 후생복지는 상대적으로 더 열악해지는 악순환은 하루속히 개선되어야할 것입니다. 이제는 서로의 강점은 인정해 주고, 서로의 취약점은 보완해 주면서 열심히 일 한만큼 대가를 받는 함께 성장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가오는 새시대는 좌절과 침체를 딛고 용기와 희망의 시대로, 폐쇄와 경직에서 개방과 활력의 시대로, 갈등과 대립에서 대화와 협력의 시대로 더불어 잘사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5월의 화사한 햇살과 향기가 여러분의 댁내와 직장에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 5월 4일

대표이사·발행인 梁 永 根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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