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 = 양인범 기자] “적극적인 소비자 소통과 신제품 개발로 국내와 해외 양쪽에서 발전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대성쎌틱에너시스의 영업본부 우재선 상무는 1988년 입사 후 대리점과 서비스 관리 및 특판 건설사를 비롯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보일러 사업부 영업조직을 총괄하고 있다. 그를 통해 대성쎌틱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저희는 잘 아시다시피 친환경 가스보일러, 전기온수기 등이 주력입니다. 최근생활환경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대성 S라인 환기시스템’을 런칭해 당사 420여 개의 특화 영업망을 통해 영업하고 있습니다.”

우 상무는 대성의 주력 제품들이 가지는 효율과 친환경성에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저희 DNC2 보일러는 친환경 그린 버너 장착으로 오염물질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30% 감소됩니다. 99.9% 순동 열교환기를 장착해 높은 내구성은 물론, 다른 열교환기보다 약 26배 높은 열전도율로 빠르게 난방과 온수 사용이 가능하고, 가스비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전 세계 보일러 업계의 중요 이슈는 환경이다. 대성쎌틱 역시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규 에너지원을 사용한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는 NOx와 CO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새로운 에너지원인 100% 수소만을 사용한 보일러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롯데보일러를 인수하며, 대성쎌틱은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을 대폭 확장했다. 우재선 상무는 대리점 관리에 만사를 다하고 있다.

“대리점주 분들이 본사 정책을 신뢰하고, 믿고 움직일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한 설명과 의견 청취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개선 사항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의견에 대해 세심하게 피드백을 전달해 상호 간의 비전을 공유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 이전한 대리점주 분들도 대성쎌틱 기존 대리점과 동등하게 예우하고, 저희 영업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별히 대표이사님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성쎌틱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2004년부터 18년 연속으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의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인증을 획득하여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성쎌틱은 유선상담은 물론 24시간 카카오톡 챗봇 상담으로 간편하게 에러코드 대응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책임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본사가 인증한 서비스 기사와 지점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대성은 미국, 중국, 러시아 등 현지 자체 브랜드를 론칭하고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우 상무는 대성쎌틱의 해외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AHR 엑스포 2022’ 등에 참가해 국내의 순간식 기술과 미국의 저탕식 장점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온수기 VH모델의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지난 2016년에는 글로벌 업체인 보쉬 써모테크놀러지사와 보일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우재선 상무는 ESG 경영 시대에 맞게 대성쎌틱이 발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성쎌틱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되기 이전부터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배기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 제품 개발에 꾸준히 힘써 왔습니다. 최근 업계 유일 3년 연속 2022 대한민국브랜드평가1위 친환경 브랜드(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부문 대상을 수상한 만큼, 친환경 정책 기조 아래 더욱 우수한 성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술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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