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소경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요 18개국 수소협회를 중심으로 한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Global Hydrogen Industrial Association Alliance)’가 출범해 수소경제의 빠른 보폭이 예상된다.

웅비의 나래를 펼칠 세계수소산업연합회가 추진해야 할 일은 무척 많다.

우선 글로벌 수소경제 확대에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가교역할은 물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기업체의 참여 확대와 성장 촉진이 필요한 상황에서, 민간중심의 산업협력 강화를 통한 수소경제 이행 및 수소산업 확대를 위해 입체적·효율적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국제적 민간의 견고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건실한 글로벌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는 것은 물론, 수소분야에 대한 네트워크·정보·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국제 수소산업 협력의 기틀도 마련할 전망이다.

출범식에서 글로벌 공동 정책·규제 및 기술개발·실증 등 주요사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의 민간투자를 촉진해 산업과 시장 활성화 방안 수립에 힘을 모으기로 글로벌 18개국이 결의한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부디 이번에 출범한 세계수소산업연합회가 수소 분야 네트워크,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글로벌 공동 정책, 규제 및 기술개발, 실증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시대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선도하는 글로벌 단체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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