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심코리아가 보급하는 클램프온 초음파 유량계.
플렉심코리아가 보급하는 클램프온 초음파 유량계.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초음파 유량계 전문보급업체인 플렉심코리아(대표 양윤화)가 독일 Flexim Gmbh사의 크램프온 초음파 유량계를 도입, 국내시장 보급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플렉심코리아가 보급하는 클램프온 초음파 유량계는 ATEX, IECE Zone2 및 국내 KOSHA방폭 인증품으로 가스유량 측정 분야에서 기술발전을 거듭하여 압축공기의 경우 상압, 스틸 배관의 경우 최소 3bar 이상의 압력에서 유량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산업용가스의 경우도 타 경쟁사 제품과 비교 시 저압의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 공정 중에 사용되는 가스의 경우 종전에는 열식 유량계로 측정이 이루어졌으나 인라인 방식의 유량계의 경우 유지보수를 위한 바이패스 배관이 설치되어야 하고, 연결 부위에서의 누출의 위험성 등이 있었으나 배관의 외벽에 설치하는 클램프온 초음파 유량계가 적용되면서 플렉심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플렉심코리아의 양윤화 대표는 “유량계는 안정적인 정밀도는 말할 것 없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유지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며 “저희가 보급하는 클램프온 초음파 유량계가 고객들에게 최대의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렉심코리아는 현재 국내 반도체 대기업에 압축공기, 질소, 알곤, 헬륨 측정용으로 대량 납품하고 있으며, 공급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Flexim Gmbh사는 1990년 설립된 초음파 유량계 전문제조업체로 2004년에는 영하 190℃의 극저온에서 600℃ 초고온 액체 유량측정에 적용 가능한 웨이브인젝터(Wavelnjector)를 개발, 출시했다. 또 2010년에는 세계 유일의 ATEX, IECE Zone2 및 국내 KOSHA방폭 인증품의 휴대용 클램프온 초음파 유량계인 FLUXUS F608 및 G608을 출시하는 등 클램프온 초음파 유량계 분야에서 기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 회사는 액체 및 기체 가스 측정용 클램프온 초음파 유량계 외 스팀측정용 초음파 유량계, 공정 굴절계, 초음파 방식의 바이너리 액체 농도계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현재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대만, 일본,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5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Flexim Gmbh사의 독일 본사 전경.
Flexim Gmbh사의 독일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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