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소형 트럭
FC 소형 트럭

[가스신문 = 강동수 일본특파원]  상용차 기술개발을 다루는 커머셜 저팬 파트너십 테크놀로지스(CJPT=토요타자동차·히노자동차·이스즈자동차·스즈키·다이하츠공업의 합작회사)는 자동차메이커, 화주·물류 사업자, 인프라 사업자와 함께 후쿠시마현·도쿄도에서 연료전지(FC) 소형 트럭 양산화를 포함한 전기차의 보급을 통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의 구축 및 사회 실적용을 2023년 1월부터 실시한다.

CJPT가 주축이 돼 총 32개사와 함께한다. 인프라 사업자로서 도쿄 가스, ENE OS, 이와타니산업이 참가한다. 2029년도까지 FC 소형차, FC 대형 트럭, 전기(EV) 소형 트럭, EV 상용 경승합차를 합해 약 580대 도입해, 후쿠시마현, 도쿄도, 동북~관동~간사이(간선 수송)에서 사용한다.

프로젝트에서는 이들 상용 전동차의 운행 관리와 일체화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FC 트럭 관련이라면 각 사의 운행 관리 시스템이나 차량의 주행 정보, 수소충전소 정보를 연결해 수소 충전소의 최적의 배치나 운영 조건 등을 확인하고 수소충전소에서의 정체 회피나 수소충전소로의 이동시간에 따라 차량이나 화물변동이 멈추는 시간(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도요타, 히노, 이스즈, CJPT 등 4개사는 FC 소형 트럭의 양산화 기획 및 개발에 돌입해 2023년 1월 이후의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에서는 물류 관련 사업자들과도 협력을 긴밀히 할 방침이다.

소형 트럭은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으로의 배송 등에 자주 사용되고 있다. 냉장·냉동 기능을 갖춰 하루에 여러 차례 배송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장시간 사용·장거리 주행, 단시간에 연료 공급이 요구된다. 이러한 사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FC 기술의 활용이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CJPT가 기획하고 히노와 이스즈의 트럭 기술과 도요타의 FC 기술을 조합해 개발을 함께한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와 고리야마시에서 약 60대의 FC 소형 트럭을 차례차례 도입해 슈퍼나 편의점 등에의 배송용으로 활용한다. 향후 FC 대형 트럭 도입도 예정하고 있다.

도쿄 시내에서는 FC 소형 트럭 약 190대, FC대형 트럭 약 50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도쿄도는 운송사업자 등 소형 FC 트럭 도입 지원사업으로 그리고 금년도 3억엔(100대분)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사업의 자세한 것은 9월 이후에 공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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